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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청산도' 에서-1편(서편제,봄의 왈츠촬영지,범바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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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22회 작성일 16-02-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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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촬영지 청산도 당리에서..2016.2.15.월.오후 조용필의 '하얀모래의 꿈' 둘이서 슬로시티 '청산도' 에서-1편 2016.2.15.월요일오후 청산도항▶중식▶슬로길1코스,당리(고분, 서편제, 봄이 왈츠 촬영지)▶ 슬로길2코스,당리(화랑포공원 초분,화랑포전망대)▶슬로길3코스,읍리(고인돌,하마비) ▶슬로길5코스,권덕리(범바위)▶슬로길6코스,양지(구들장논)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11시에 출발한 배는 50분 소요로 드디어 청산도항에 닿았다. 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자동차도 함께 왔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빠르게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섬마을인데 그 말이 나왔군! 관광객들은 별로 보이진 않고 짐보따리 들고 내리는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다. 쌓이지 않는 눈발은 여전히 허공에서 흩날렸고 바람도 여전히 불고 그리고 추웠다. 초행길이라 청산도항 앞에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 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안내를 받는다. 지도를 가지고 코스별로 상세히 딱 떨어지게 안내를 받으니 쉽게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자동차로 한바퀴 돌고나면 3시간30분소요라며 막배를 타고 다시 완도까지 나갈 수 있다한다. 그러나 1박예정으로 들어온지라 서둘지 않고 천천히 즐기기로 하곤 안내분한테 편안한 숙박지를 알려달라 했더니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청산도항 바로 앞, 등대모텔을 알려주어 미리 정해 놓곤 점심식사부터 챙긴다. 며칠동안 결항이라 식당들도 대부분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않아 여러곳 기웃대다 간신히 한 곳을 찾아 생선구이백반으로 점심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늘푸른 식당이 영업을 하여 식사를 맛있게 들었다. 청산도항을 벗어나 저기 보이는 S자 언덕길로 오른다. 청산도 구들장논 슬로푸드 체험장 안내도 영화의 고향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 "서편제" 촬영장소 이곳은 영화(서편제)(태흥영화사, 이태원 제작, 정일성 촬영,1893)를 촬영한 곳입니다. 임권택 감독이 연출하고 오정해, 김명곤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판소리'라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한국인의 힘과 정서를 출중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한국영화 최초로 백만 관객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제1회 상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 31회 대종상 영화제, 제 14회 청룡영화상 등 국내의 유수 영화제를 석권함으로써 우리영화의 저력을 널리 알렸습니다. 평생을 득음(得音)의 길에 바친 소리꾼 부녀와 오누이의 기구한 운명 그리고 용서의 과정을 유려한 자연 풍광 속에 담은 이 영화는 거장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절경이 눈부신 이 곳 청산도에서는 유봉, 송화, 동호 세 주인공이 구성진 진도아리랑의 가락에 맞춰 한바탕 신명나는 소리판을 벌이며 내려오는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롱데이크로 꼽히는 이 장면은 이들이 소리를 통해 화해를 이루는 중요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좌측 춤사진은 맨 위 메인영상길에서의 장면이다. 마늘이 파랗게 밭에서 자라고 있었다. 봄의 왈츠 촬영장 저 아래로 도락리 행복마을이 보인다. 도락리 마을은 2편에서 만날 수 있다. 수선화꽃이 강풍에 시달려 맥을 못추고 있어 안스럽다. 보석같은 겨울열매 남도갯길을 자동차로 돌아 초분에 닿는다. 길이 한산해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었다. 계단을 통해 바닷가로 내려가다가 중간에 멈췄다. 배 한척이 망망대해를 유유히 떠가고 있었다. 하늘엔 흰구름이 뭉게뭉게 떠있고, 이 높은 곳에 올라오니 천국을 만난다. 쉬어가는 쉼표찍힌 쉼터이다. 기름이 반지르한 싱싱한 동백꽃 잎을 만난다. 산을 돌아돌아 이번엔 화랑포전망대에서 쉬어간다. 화랑포(花浪浦) 전망대 파도가 이는 모습이 마치 꽃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화랑포(花浪浦)는 아름다운 물결, 바둑알처럼 크고 작은 갯돌, 신비스런 바위, 연애바탕 등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866년 청산진(靑山鎭)의 설치 후 역대진수(鎭守)와 무사, 선비들이 화창한 날을 잡아 이곳에서 풍월을 즐기며 자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낸 이후부터 화랑포라 전해지고 있다. * 현위치에서 보았을 때 완도의 아름다운섬 보길도, 노화도, 횡간도, 대모도, 소모도가 보입니다. * 청산도의 아름다운 자연보존을 위해 돌은 가져가지 마시고 추억만 가져 가세요! 읍리 고인돌, 하마비 읍리 지석묘 전남 문화재자료 제116호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읍리 고인돌은 읍리 마을 동쪽 도로변에 남방식 고인돌 16기가 있는데, 20여년전 도로공사때 흐트러져 현재는 16기 중 3기만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1호는 4장의 받침돌이 덮개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약간 기울어진 생태이고, 2호는 덮개돌과 받침돌 사이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작은 돌을 끼워 넣었다. 3호는 덮개돌의 표면이 다른것들과 달리 매그럽게 다듬어져 있다. 읍리 하마비 전남 문화재자료 제108호 하마비란 조선시대 종묘 및 대궐 문앞에 세워놓던 비로, 누구든지 그 앞을 지날때에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글을 비에 새겨두었다. 읍리 하마비는 민간신앙에 기초를 둔 것으로 이 비의 주변에는 10여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비는 앞면에 보살상을 새겨두고, 그 아래 '하마비'라는 글자를 시멘트로 만든 하단에 새겼다. 불상의 머리위에 보관이 표현된 것으로 미루어 보살상으로 짐작되며, 고려말 조선초에 세운것으로 보인다. 전망대주차장이다. 달팽이건물이 화장실이다. 범바위와 전망대가 주차장에서 300m 거리이다. 거리가 짧으므로 산길로 오른다. 보석같은 열매가 참으로 예쁘다. 겨울사랑이다. 무슨형상인지, 아이돈노 가까이 클로즈업..동물형상 같기도 하고.. 풍광에 반하고 드디어 범바위를 찾았다. 범바위 범바위의 소리에 귀 기울려 보세요! 강풍과 눈발이 여전히 친구로 동행이다. 양지마을의 구들장논 찾아 온다. 우측에 있는 논이 구들장논이다. 농토와 물이 부족했던 척박한 땅을 논으로 일군 섬사람들의 지혜와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구들장 논이다. 청산도만이 가진 고유한 논의 형태다. 우리의 온돌을 본 뜬 것으로, 자갈층에 통로수를 깔고 그 위에 구들장을 놓은 후 진흙을 쌓아 만든다. 구들장 위에 토양층을 얹어 벼를 키우면 논물이 잘 빠지지 않는데, 이는 돌이 많고 흙과 물이 부족한 섬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화산섬이라서 흙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가두기 위해 노력한 섬사람의 지혜이다. 섬사람들은 고유한 구들장 논을 개논이라고 한단다. 양지마을 구들장논 통수구 주민들이 물이 잘 흘러나오라고 좁은 구멍으로 들어가 이따금 청소도 한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깨끗하게 정리되어 물이 잘 흐르고 있었다. 맥주제조에 쓰일 청보리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파랗게 파랗게 밭에선 꽃처럼 활짝 핀 고운 배추를 본다. 녹색밭의 풍경들이 마을을 한층 더 아름답게 장식해 주고 있었다. 구들장논을 다 둘러보고 양지마을을 내려오니 마을아래에서 참새들이 반겼다. 한마리는 휘익~ 날아가려다 내 디카에 발목 잡혔다. 이렇게 참새들의 정겨운 배웅도 받으며 양지마을을 떠난다. 1편은 이것으로 마치고 2편은 슬로길7코스, 돌담마을인 상서마을부터 펼쳐집니다. 그럼 2편에서 다시 만날까요? 사진및편집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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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히나 범바위를 인터넷에서 보곤
꼭 가보려고 했던 곳을 보게 되어 아주 흡족해 합니다.
범바위까지 가려면 택시(2만원)를 이용해야한다고 인터넷에서 보았기에
자동차를 청산도까지 가져가게 되었는데,
그 덕에 하루만에 청산도를 거의 둘러보며 시간은 벌었지만,
그 아기자기한 슬로길을 마음껏 걷지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꽃피는 봄날에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고 싶단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갈땐
고속열차타고 광주, 광주에서 완도행버스(2시간 남짓소요)이용해서
청산도배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속열차는 경로우대가 주말엔 안되지만 주중엔 30%할인도 되므로
주중을 이용하면 여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청산도 배삯7,000원(편도) 자동차는 운전자와 68,000원(왕복, 좀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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