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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3박4일간의 여정2-낙산사, 아바이마을,화진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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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1회 작성일 16-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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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7.5.월요일오후..속초시 청초호주변 녹지공원내 전망타워인 엑스포타워 해무속에서 보낸 강원도 3박4일간의 여정 언제:2010.7.7.일~7.수(3박4일) 누구와 어디 첫날:강원도양양 구룡령고개-갈천약수터-미천골휴양림내 미천골계곡과 선림원지-숙박 둘쨋날:민속 떡마을-낙산사-속초 아바이마을,엑스포타워-화진포해수욕장-숙박 세쨋날:주변산책-조식-고성통일전망대-이승만별장-건봉사-화진포해변가 산책-숙박 네쨋날:거진항-조식-김일성별장과 이기붕별장 관람-진부령-서울 마이홈 평생반려자와 둘이서 여정2-강원도양양 낙산사와 속초 아바이마을, 고성 화진포편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어스름 저녁에 파도친구를 만나다. 여행첫날:7월4일 일요일 양양송천민속떡마을-낙산사-속초아바이마을,엑스포타워-고성화진포해수욕장 미천골계곡의 산책을 모두 마치고 나니 오전 10시다. 다음행선지인 낙산사로 향한다. 달리는 도중에 풀밭에 서 있는 바람개비를 만난다. 바람친구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 바람이 한번 쓱 스쳐가면 좋으련만...! 다녀갈 생각을 않는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뒤로 하곤 우린 또 달린다. 낙산사로 이동중 두번째 만난곳이 송천민속떡마을이다. 도로에서 마을 좁은 길 따라 한참을 들어간다. 입구에 떡을 파는 간이상점이 있어 그 길로 들어가면 된다. 양양송천 민속떡마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 있는 떡을 만드는 마을. 넓은 광장 을 전면으로 단정하게 자리잡은 떡집이다. 그 옛날 춘향이가 치마를 날리며 즐겼을 것 같은 높은 그네도 있고 설악산과 점봉산 자락에 묻혀 있는 오지 마을로 전체 30여 가구 중 15가구가 떡을 만든다. 기계떡이 아니라 찹쌀을 시루에 얹어 장작불로 찌고 떡메로 쳐서 손으로 빚어내는 떡이다. 떡메로 쳐서 만들기 때문에 떡이 쫄깃하고 말랑말랑하다. 쌀은 마을에서 농사지은 것을 사용하는데 농약을 쓰지 않고 오색약수에서 흘러내린 물을 논물로 이용하므로 품질이 우수하다. 길손이 햇빛을 피해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있고 떡을 반죽할 때는 기름이나 물을 쓰지 않고 꿀을 내리고 난 벌집을 사용한다. 떡은 인절미와 계피떡, 바람떡, 송편, 백설기, 호박고지, 찹쌀떡, 가래떡, 경단 등 다양하게 만든다. 가장 주문을 많이 받는 것은 인절미인데, 반은 흰색 인절미로, 나머지 반은 취나물과 쑥을 섞어 만든다. 떡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시는 두 아낙의 움직임이 바쁘다. 주어진 일에 열중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비춰진다. 문앞에 세워 둔 양양 송천떡마을 해설을 읽어 본다. 20여 년 전부터 떡을 빚어온 마을에서는 떡만드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떡빚기 행사도 개최한다. 겨울 설경이 아름다우며 까치구멍이 그대로 보존된 옛날 부엌도 볼 수 있다. 주변에 낙산사, 낙산도립공원, 신흥사, 미천골자연휴양림, 오색약수, 선림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 ⓒ 두산백과사전 나무널빤지 조각으로 지붕을 인 너와지붕의 디딜방앗간도 있었다. 방앗간속의 디딜방아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다. 때 맞춰 헬리콥터 한대가 줄을 길게 내려 뭔가를 달고 간다. 궁금증에 가까이 끌어 댕겨 봤다. 봐도 난 뭔지 모르겠다. 퍽이나 구경스러워 보고 또 봤다. 이런 광경은 흔한 일이 아니다. 나무그늘 쉼터에서 잠시 주변도 둘러 보며 푸르른 주변풍경에 매료 된다. 좌측떡은 1팩에 3천냥, 우측떡은 1팩에 2천냥 시식용을 맛보라며 주어서 맛 보았더니 증말 독특한 맛! 맛짱이었다. 3팩을 샀다. 좌측 쑥인절미에 네번째콩호박영양시루떡, 그리고 여섯번째 팥찹쌀떡.. 셋 모두 별미지만 그 중에서 특히나 팥찹쌀떡은 두사람 입맛에 딱 맞아 게눈 감추 듯 순식간에 다 먹어 치웠다. 어쩜 그리도 맛있던지..지금도 혀끝에서 그 맛이 감돈다. 참고로 알려드립니다.송천떡 체험및 구입문의 033)673-8977,8989 인터넷주문 http://songcheon.invil.org 볼거리 먹을거리 다 챙기고 낙산사를 향해 또 달린다. "강원도를 만나면 당신도 자연입니다"란 글귀가 떠오른다. 산천초목들과 하나된 몸이 실감난다. 아름다운 청정한 고장이다. 낙산사 [洛山寺] 강원 양양군 오봉산(五峯山)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 671년(신라 문무왕 11년) 의상(義湘)이 처음 세웠다고 한다. 858년을 비롯해 여러 번 고쳐 짓기를 거듭했다. 1231년 몽고란 때, 그리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화재를 겪었다. 한국 전쟁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3년에 다시 지었지만, 2005년 4월 5일 산불로 또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어서 2007년 4월 5일에 복원했다.-위키백과에서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가 있다. 의상이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하여 낙산사 동쪽 벼랑에서 27일 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바다에 투신하려 하였다. 이때 바닷가 굴 속에서 희미하게 관음보살이 나타나 여의주와 수정염주(水晶念珠)를 건네주면서, "나의 전신(前身)은 볼 수 없으나 산 위로 수백 걸음 올라가면 두 그루의 대나무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의 자리라고 한다. 부속건물로 의상대(義湘臺), 홍련암(紅蓮庵) 등이 있고 이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5년 4월 5일 강원도 삼척, 강릉, 고성을 휩쓴 큰 산불이 일어나 낙산사 원통보전과 여러채의 전각이 소실되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이 화마에 녹아버렸다. 낙산사는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글-네이버백과 도로에서 바로 일주문으로 들면서 중간쯤에서 홍예문까지 도로 한쪽켠 공사중으로 입구가 어수선했다. 1467(세조13) 세조가 직접 낙산사에 행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사찰의 입구에 세운 무지개 모양의 돌문이다. 홍예문 바로 안쪽도 공사중이었다. 예로부터 한국의 사찰에서는 일주문(一柱門)과 본당 사이에 천왕문을 세워, 그림으로 또는 나무로 깎아 만든 사천왕의 조상(彫像)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천왕이 지니고 있는 물건은 일정하지 않으나 지국천왕은 비파(琵琶)를, 증장천왕은 보검(寶劒)을, 광목천왕은 용·여의주 또는 새끼줄[絹索]을, 다문천왕은 보탑(寶塔)을 받쳐든 모습이 보편적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통도사(通度寺)의 목조 사천왕상,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암의 석조 사천왕상이 유명하다. - ⓒ 두산백과사전 동해를 바라보며 "해를 맞이하는 누각"이란 뜻을 가진 이 누각은 조선중기 동경유록(東京遊綠)에 그 이름이 처음 나온다. 범종, 법고, 목어, 운판..사물이 걸려있다. 사찰에서는 범종각이나 범종루에 4가지를 한꺼번에 걸어둔다. 타악기처럼 두드려서 소리를 낸다. 예불이나 의식, 식사 시간을 알리는 데 쓰이나 상징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범종은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고 법고는 가축이나 짐승을 제도하며, 운판은 공중을 떠도는 영혼, 특히 새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고 목어는 물고기들의 영혼을 제도한다. 해수관음상을 만나려면 저 길로 오르면 된다. 땡볕 길이다. 해수관음상이 저 멀리 보인다. 썰렁하던 곳이 사람들이 모여 화기애애로 정겹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다. 해수관음상 가는 길이다. 저길을 돌아돌아 천천히 오르면 해수 관음상을 모신 오봉산 정상에 닿는다. 1977년 화강암으로 만든 동양 최대 해수관음입상(海水觀音立상), 1972년에 착공되어 1977년에 점안되었다. 높이 16m로 활짝핀 연꽃위에 서 계시는 해수관음상은 왼손에 감로수병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에서 수인을 짓고 계신다. 1977년 화강암으로 만든 동양 최대 해수관음입상(海水觀音立상), 1972년에 착공되어 1977년에 점안되었다. 높이 16m로 활짝핀 연꽃위에 서 계시는 해수관음상은 왼손에 감로수병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에서 수인을 짓고 계신다. 우리나라의 3대 관음성지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근본도량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 낙산사 홍련암 서해 낙가산 보문사 남해 금산 보리암이다. 노란 우드베키아 꽃속에 파묻힌 안내표지판 바닷가에서 피는 해당화꽃과 열매 오봉산 정상에서 낙산해수욕장 방향을 등지고 찰칵! 관음송 홍련암 법당내부이다. 작은 네모진 곳을 내려다 보면 바닷물이 법당밑으로 밀려 들어 오는 모습이 보인다. 홍련암 법당 마루에서 내려다 본 장면이다. 법당 밑에까지 밀려 들어 온 바닷물을 디카에 담게 되었다. 보타전 보타락 보타락앞의 연지 양양 낙산사 경내를 다 둘러 보고 속초"아바이마을"로 향한다. 먼저 강원도 속초팔경을 알아 본다. 청호교밑 멀리 보이는 곳이 청호동이다. 청호동 도로옆 해변가 모래사장도 거닐어 본다. 도로옆에 쭈욱 전시된 "청호동 변천사"를 담아와 이곳에 걸어둔다. 음식점이 즐비한 청호동 관광거리 오징어잡이 배가 밤을 기다리며 정박해 있다. 바람이 한차례 불더니 태극기가 펄럭대며 생기를 찾는다. 고가다리 밑은 그늘져 시원하다. 조오기 갯배에 손님이 북적인다. 갯배타고 60m폭 바다를 건너는중이다. 3~4명이 밧줄을 잡아 당기며 건넘이 이색적인 배다. 바로 갯배라고 부른다. 바다에 빠진 빌딩의 그림자가 물결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 갯배를 타려면 여기서 편도매표다.200냥 건너에서 타도 내리면서 이곳에 배삯을 200냥 낸다. 속초 엑스포유람선 속초가 여행지로서 인기 있는 이유는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 이 모두를 한번에 둘러보고 싶다면 엑스포유람선을 타고 바닷길 관광에 나서면 된다. 유람선 코스는 세가지인데 고성을 거쳐 봉포섬을 돌아오는 코스, 낙산 해수욕장을 돌아오는 코스, 초도를 돌아오는 코스이다.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가까이는 푸른 동해바다와 멀리로는 설악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갯배의 유래와 역사 청호동과 중앙동을 이어 주고 있는 도선(渡船) 갯배는 일제말기에 속초항이 개발 되면서부터 그 세월을 함께 하고 있다. 예전에 반부평(청호동)으로 불리던 이곳은 속초 부월리 2구(청호동)과 속진(영랑동과 중앙동의 일부)이 맞닿아 있던 것을 준설, 외항과 내항(청초호)이 통수되고 폭 92m의 수로가 형성되자 속초읍에서 갯배 1척을 만들어 도선에 이용하게 되었는데 본래 크기는 트럭 한대와 우마차 한 두 대를 같이 실은 정도 였다. 이 곳 청호동은 6.25전쟁 이후 움막형태의 집들이 들어서면서 신포마을, 앵고치마을, 짜꼬치마을, 신창마을등의 자기고장 마을의 이름을 딴 집단촌을 형성하게 되었고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아바이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마을 사람들이 거룻배를 이용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였고, 특히 자전거나 손수레의 이용은 더 어려웠다. 한국전쟁 후 군정에서 민정으로 이양되면서 1955년초 속초읍에서 지금 모양의 갯배 1척을 만들어 5구에 관리를 맡기게 되었고 1961년도에 1척을 더 만들어 정식 도선업 허가를 받아 재향군인회 속초지회에서 위탁하여 운영을 하게 되었다. 속초시에서는 1988년에 다시 청호동 개발위원회에 위탁 운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현재의 갯배는 1998년에 35인승 FRP선으로 개조한 것이다. 갯배의 운항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청호동 주민들에게는 처음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해 유료 이용객수는 15만에서 20만명이며, 청호동 주민의 이용도 년간 20만명을 넘으면서 갯배는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또한 속초시민과 동고동락하는 삶의 현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현재 관광지 갯배   속초 시내 중심가 중앙동과 청호동 아바이 마을 사이의 바닷길을 잇는 갯배는 양쪽에 두 가닥을 쇠줄을 매어 놓고 각 쇠줄별로 하나의 배를 고정시켜 사람이 직접 갈고리로 쇠줄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는 멍텅구리배이다. 이 갯배에 승선하는 사람은 노약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갈고리로 이 배를 끌어야만 청초호의 수로(바다)를 건널 수 있다. 이 배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스쳐지나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해 졌다.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시내로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른 아침이면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왕래하고, 오후와 주말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와 직접 쇠줄을 끌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도로를 이용하여 중앙동과 청호동을 이동하면 30분이 걸리지만 갯배를 이용하면 5분만에 왕래 할 수 있는 있다. 고성 화진포로 이동이다. 고성에선 화진포해수욕장과 통일전망대를 겨냥해서 이동이다. 가는 길에 거대한 타워가 보이기에 잠시 들려보니 엑스포 광장에 세워진 타워였다. 엑스포타워는 속초시 청초호 주변 녹지공원내 위치하고 있는 산과 호수가 어룰리는 자연속의 하이테크 전망타워이다. 전망대 최대 관람인원은 100여명 정도이며 전망대에 오르면 설악산 달마봉, 울산바위, 대청봉까지 조망가능하며 속초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타워 입장료는 개인어른:1,500원, 청소년:1,200, 어린이:800원 엑스포 기념관 외부모습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바라본 청초호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있는 청초호 면적 1.38 km2. 둘레 5 km. 좁고 긴 사주(砂洲)에 의해 동해와 격리된 석호(潟湖)로 북쪽에 입구가 열려 있다. 이 호수는 선박들이 외해(外海)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영(水軍萬戶營)을 두고 병선(兵船)을 정박시킨 일도 있다. 태백산맥의 미시령(彌矢嶺:826 m) 부근에서 흘러나오는 청초천이 동류하면서 학사평(鶴沙坪)과 소야(所野)평야를 이루고 조양동(朝陽洞)에서 청초호로 흘러든다. 잘록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호수는 현재 속초항의 내항으로, 500 t급의 선박이 내왕할 수 있다. 북쪽에 영랑호(永郞湖)가 있고, 남서쪽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있다. 백과사전 하늘이 시커멓다. 바람도 심하게 분다. 당장 소나기가 쏟아질 것 같다. 화진포로 가서 둘쨋밤을 보낼 숙소부터 정해야 한다. 천둥도 치고 비가 올 듯 하더니만 화진포 도착할때까진 비가 고맙게도 오지 않았다. 잘 참아 주면서 대신 먹구름사이로 햇님이 찬란한빛으로 반겨주더니 이내 모습을 감췄다. 그 빛은 서산으로 기울면서도 나에게 아주 강렬히 비쳐 주었다. 달리는 운전석옆에서 순간찰칵으로 담은 서향빛이다. 새벽에 반난 달님처럼 또 상서로운 기운이 든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으로 기분은 아주 좋았다. 화진포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다. 지나는 길에 화진포콘도 안내가 보여 솔밭 오솔길따라 들어가 문의 하니 마침 20평짜리 방이 하나 있단다. 달님과 햇님의 안내였단 생각이 들었다.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군인및 그 가족들을 위한 콘도였다. 객실이 빌땐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데 마침 그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사용료는 회원들과 별 차이없는 놀라운 사용료다. 어찌 이런혜택을..! 짐까지 들어다 주시는 써비스를 받으며 이건 분명 축복이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5층까지 짐을 다 들어 올리니 그때부터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졌다. 오다 만난 서향햇님이 구름사이에서 실눈으로 우릴 보았나 보다. 비는 베란다 창에도 사정없이 내리 친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다 둥지까지 들었으니 무슨 걱정이랴! 청호동 갯배타고 건너가 사온 맛깔스런 가자미식해를 찬으로 저녁밥을 맛있게 지어 먹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더니 어둡기전에 원대로 비가 그쳐 주었다. 내 집같은 안온함이 순간 감돈다. 땅거미가 해변가에도 내려 앉기 시작이다. 산책하기 위해 해변가로 나간다. 숙소앞 바닷가 모래밭을 거닐며 화진포의 밤을 즐긴다. 하늘가에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화진포에서 꿈을 꾼다. 아름다운 노을이다. 그 노을이 가슴으로 든다. 참 아름다운 평안한 밤을 맞는다. 우리가 둥지튼 숙소다. 파도소리에 매료되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찰칵대기만 한다. 수평선 저 끄트머리에 불빛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이다. 오징어잡이 배다. 밀려나갔다 들어 왔다를 반복하며 마음속에 찰싹 달라붙은 찌든 때꺼정 말끔히 벗겨 주는 요 사랑스런 파도야! 내 어이 널 두고 방으로 가리! 널 동무해 주며 더 있다 가마! 이번엔 모래까지 홀라당 뒤집어 엎는 재롱까지 보여주는군! 어스름 밤파도 재롱에 넋나가 찰칵찰칵! 디카만 못살게 군다. 또 밀려 오는군! 이번엔 밀려도 오고 밀려 나가기도 하는 두가지 재롱을 보여 주는군! 앞으로 나가 이번엔 화진포호수의 밤 풍경을 담는다. 저 멀리 황색불이 까아만 물속으로 빠져든다. 잠을 청하려나 보다! 화진포호수 수면위로 까만 밤이 내려 앉았다. 호수도 까맣게 잠들었다. 이젠 우리도 둥지로 가야지! 둥지 로비로 드니 아기자기 예쁜 미니 분수가 날 유혹하는군요. 잠시 머물며 즐기다 둥지에 들렵니다. 그런데 마니 피곤했나 봅니다. 눈커풀이 자꾸 내려 오네요. 그럼 이만! 모두 모두 평안한 밤 되십시오. 화진포콘도 소개를요! 국군복지단에서 운영하는 콘도로 일반인도 이용가능인데, 성수기엔 현역회원 이용객이 많아 일반인들 이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비수기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정보를 잘 기억해 두셨다가 필요시 전화로 알아 보시고 쉼터로 이용해 보세요. 좋은 곳이어서 알려드리고 싶군요. 예전 건물이어서 에레베이터 없이 계단으로 오릅니다. 4층까지이므로 운동차원에서 걸을 만 합니다. 앞으로 엘레베이터를 시설한다고 합니다. 별 부담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콘도를 알려 드림이 기쁘군요. 그 뿐인가요? 매점 물품들도 면세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구요. 자연산 회등 여러 메뉴를 갖춘 소문난 식당도 1층에 있습니다. 홍보요원은 아니구요, 좋은 정보 나눔입니다. *화진포콘도* (033)682-0500 HP:017-362-6468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596번지 3편도 이어서 제작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세쨋날은 주변산책-고성통일전망대-이승만별장-건봉사 기대하셔도 됩니다. 휴가철 앞두고 오셔서 여행정보 받아 가세요. 感謝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찬란한 빛 첨부파일 화물선 사랑.MP3
하모삼돌이님의 연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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