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in 우기수 영상작가님의 '노을'을 즐겁게 감상하시며 쉬어가세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가족사랑이 꽃으로 활짝 피어났다
2016.8.27.토~28.일(1박2일)
천안상록리조트 내에서 축구장으로 가는길에 만난 청솔모,
요런장면은 숨죽이며 찍어 얻은 사진이다.
어찌나 빠른지 찍다보면 어느사이 렌즈밖에 나가 안보이곤 해서......
지난 8월27일 가족나들이행사로 천안리조트에 1박2일 다녀왔다.
여름 늦더위가 그때까지 기승을 부려 폭염과 전쟁중이었지만
가족의 끈끈한 사랑으로 그 더위쯤이야 한방에 물리칠 수 있었다.
서울홈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했지만 토요일이라 교통정체도 있어서
시간이 좀 지연되어 천안시장쪽 쌈밥정식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 3시 30분에 예약된 상록리조트에 들게 되었다.
많은 나들이객들이 놀이동산 탈것들을 이용하고 있었고,
아쿠아룸에선 많은 분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지만
오후 6시까지 탈것들이 운행되고 있는데, 자유이용권을 끊기엔 시간이 좀 부족한듯하여
놀이동산은 다음날로 돌리고 여유롭게 잔디축구장으로 가서 축구를 즐기기로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6살된 큰 손녀와 3살된 작은 손녀, 그리고 할아버지의 축구놀이이다.
잔디밭에 자리깔고 그 움직임을 구경만해도 즐거운 볼거리였다.
고슴도치사랑이 마음속에서 피어남에 디카만 쉴새없이 눌러댔다.
그렇게 건진 것이 멋진 손녀사진 두장이다. 볼 차는 두 사진은 정말 절묘함이다.
하늘엔 새털구름이 초저녁하늘을 덮고 있었다.
그 옛날, 초딩시절에 배운 새털구름이 떠 올라 신기함으로 저문 하늘을 한참 올려다 보았다.
6살 손녀가 굳이 할비와 타겠다고 해서 할비는 좋아 죽어요.호호호
이튿날은 아침10시부터 놀이기구를 타며 종일 즐겼다.
올라오는 길 고속도로 천안휴게소에서는 하늘에서 쌍무지개를 보았다.
상서로운 기운이다 하며 신기함으로 보았다.
1박2일 가족의 정을 더욱 끈끈히, 그리고 돈독하게 보낸 막바지 여름날이었다.
가족모두가 건강하게에 이렇게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수없는 감사를 둔다.
아래로 사진을 드리운다.
할비는 수비, 손녀는 공격이다.
그러나 할비는 막지 못해 결국 손녀가 찬 공은 골인되었다.
세살 손녀가 부러움으로 저도 차겠다고 고집부리더니 멋진 자세로 볼을 차 올렸다.
그 순간을 찰칵!
이번엔 줄넘기운동에 취한 3살 손녀의 몽환적인 얼굴이 귀여워서 찰칵!
서울홈으로 올라오던 길에 들린 천안휴에소에서 만난 쌍무지개
상서로움으로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찬란한 빛/김영희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보낸 2일간 가족이야기를 간단히 올렸습니다.
가족나들이로 가족모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워터파크인 아쿠아피아, 산책산길, 놀이동산, 탈것들, 넓은 잔디축구장 등..
일일나들이도 좋고, 호텔및 콘도가 있어 숙박시엔 미리예약을 해야합니다.
그 무덥던 여름이 이젠 서서히 물러나고 가을이 우리곁으로 오고있네요.
들로 산으로 가을마중을 나가야 하지 않겠나요?
곧 돌아 올 추석명절 건강한 몸으로 풍성히, 그리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