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도태항산......2016/8/20 > 여행정보/여행기

중국청도태항산
2016/8/20

중국동방항공을타고 청도칭타오 비행장에도착하여
인천공항에서 1시간30분 제주도가는시간과비슷합니다
우리나라 동해바다가처럼 청도바닷가옆에
5.4광장이라는공원에있는 빨간횟불조형도입니다
태항산을가기위해서 청도에서 제남으로 이동합니다 5시간소요



태항산은 남북으로 600km 동서로 250km 뻗어 있는 거대한 산맥이며
미서부 그랜드캐년과 닮아서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운다.
우리나라 태백산맥에 오대산 설악산이 있는 것처럼 태항산맥은
구련산, 만선산, 왕망령, 천계산, 태항산 대협곡(도화곡,왕상암)을 품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바위가 오랜세월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

태항산맥은 예로부터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건국한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건국한 류수(劉秀, 광무제)가
치열한 싸움을 벌인 곳이기도 하며,
이를 증명하듯 구련산과 주가포 사이에는 웅장한 성곽과 같은 형상을 한
해발 1,600 미터의 류수성(劉秀城)과 차로 20분 떨어진 거리에
왕망령(王莽嶺)이 마주보고 있다.근대 일제시대 우리 광복군이 중국 팔로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맞써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열자(列子) 탕문편(湯問篇)에 나이 90세가 넘는 우공(愚公)이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의 흙을 퍼서 발해만까지 한 번씩 운반하는데
1년이 걸렸는데, 사람들이 이를 비웃었으나 자자손손 대를 이어 하다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믿고 일을 계속하자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다.
-펌글-

태항산(太行山) 대협곡 입구
겨울에도 복숭아 꽃이 핀다는 "도화곡(桃花谷)" 주차장에 도착
여기서 입장권을 가이드가 줍니다
이곳의 운송수단인 "빵차" 를 갈아타고 수억만년전 침식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폭포로 이루어진
도화곡(桃花谷) 입구에 도착하고 여기서 부터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도화곡(桃花谷) 입구 거대한 암벽에는 비룡협(飛龍峽) 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곳이 옛날 용이 살다 하늘로 승천한 곳임을 짐작케 합니다















황룡담(黃龍潭) 옆으로난 아찔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조금전의 푸른 호수가 발아래 펼쳐지고
침식작용으로 계곡을 만든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룡협 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폭포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가 나오고
이 다리를 건너면 함주(含珠)가 나오는 데
도화곡에 흐르는 물길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한마리
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며  함주(含珠) 는 용의 입에 해당 하는곳이라 합니다





무릉원이라는 휴걔소 한매점이름
한국어와태극가 눈에 띱니다
외국에나오면 다들 애국자같아요



아홉게 물줄기가 있는 구연폭포(九連瀑布)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그아래
징검다리를 건너는 인파들로또다른 아름다움을 가해주는 역시
중국은 땅이 넓구나~~




도화곡 입구에서  주차장이 있는 선자동 에서
다시 빵차를 타고 꼬불꼬불한 해발 1,000m 높이에 있는 절벽산길 
일주도로 를 따라 펼쳐지는 "태항산" 의 절경 동양의그랜드케년이라는 천경을 오릅니다
빵빵소리를 낸다고해서 붙여진이름이라고 합니다






눈아래 펼쳐보이는S라인 U도로가 멋집니다






초록색 선이 한줄로 이어진 초록계단
높이 88m 수직으로 선 통제(筒梯) 계단을 시간이없어 멀리서 바라봅니다

제남호수공원입니다

식사를기다리는중에 청도맥주한잔
우리나라돈으로 약천원정도 멋나네요

찜통더위를피해서 시원한협곡트레킹 산처자님고마워용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게 즐산&안산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