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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3 -해운대 미포마을ㆍ달맞이 길ㆍ자갈치시장 전망대ㆍ부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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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64회 작성일 17-02-0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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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시 / 이안삼 곡 / Ten 이재욱 율챔버오케스트라, 지휘 이기선
2008.9.24. 제1회 서울가곡제 KBS홀 실황 

용두산공원내 부산타워에서 내려다 본 영도다리 주변풍경..2015.2.2.월요일 오후 부산여행
2015.1.31.토.~2.2.월 (2박3일) 1편-금정산 범어사ㆍ국제시장ㆍ보수동헌책방ㆍ깡통ㆍ자갈치시장 2편-영도다리ㆍ태종대 유람선관광ㆍ해운대ㆍ동백섬 3편-해운대 미포마을ㆍ달맞이 길ㆍ자갈치시장 전망대ㆍ용두산공원과 공원내 부산타워 2015년 1월 31일 06시 20분 영등포역발 새마을 1061호 열차에 몸믈 싣고 부산으로 향하다. 지난 년말에 본 영화 '국제시장'의 꽃분이네 가게를 찾아서 떠나다. 금정구 범어사, 금정산성, 동래온천(1박),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 보수동 헌책방거리,깡통시장, 자갈치시장, 태종대, 해운대(2박), 동백섬, 달맞이 길, 다시 지하철로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전망대를 구경하고 걸어서 남포동, 광복동, 중앙동을 거쳐 부산역에서 20시30분 KTX 358 열차로 23시 44분에 영등포에 도착하여 다시 지하철 막차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차를 이용한 부산 자유여행3 해운대 미포마을ㆍ달맞이 길ㆍ자갈치시장 전망대ㆍ용두산공원과 공원내 부산타워 미포(尾浦) 마을이 형성된 때는 서기 1592년부터 1598년 까지 있었던 임진왜란 전후로 추정되며, '미늘'과 '미암(尾巖)으로도 불린다. 풍수지리상 소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알려진 달맞이 언덕이 있는 해발 138m 인 와우산(臥牛山)의 소 꼬리 부분인 해안 기슭에 자리잡은 데서 尾浦라는 지명이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미포는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 언덕과 連接지역으로 연근해(沿近海)어항, 관광유람선 선착장, 생선회 센터가 있어 해운대관광에 매력을 더해 주는 곳으로 긱광을 받고 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공사현장 중국의 초고층 랜드마크를 건설해온 글로벌 기업 CSCEC는 세계최대 건설사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친환경 시공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만드는 일, CSCEC의 기업가치이다. 이러한 기업정신으로 CHINA STATE CONSTRUCTION ENGRG.CORP.LTD(中國建築股份有限公司) 에서 한국법인 LCT를 통하여 초고층 해운대관광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달맞이고개를 가려면 해운대비치에서 200m 올라야한다. 달맞이길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젠가 걸어본 적이 있던 길도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면 또 다른 길이 됩니다. 달맞이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당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세요. 달맞이길은 당신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 김용택 -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나홀로 걷는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지기전에 그대가 와서 반짝이는 이슬을 텁니다 나는 캄캄하게 젖고 내 옷깃은 자꾸 젖어 그대를 돌아봅니다 어린 참나무 잎이 마르기 전에도 숲에는 새들이 날고 바람이 일어 그대를 향해 감추어 두었던 길 하나를 그대에게 들킵니다 그대에게 닿을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내마음 가장자리에서 이슬이 반짝 떨어집니다 산다는 것이나 사랑한다는 일이나 그러한 것들이 때로는 낯설다며 돌아다보면 이슬처럼 반짝 떨어지는 내 슬픈 물음이 그대 환한 손등에 젖습니다 사랑합니다 숲은 끝이 없고 인생도 사랑도 그러합니다 그 숲 그 숲에 당신이 문득 나를 깨우는 이슬로 왔습니다 부산, 걷고싶은 길 대한팔경의 하나인 해운대의 저녁달과 피서객이 천만이 넘는 국내 최대의 해운대해수욕장이 광안리 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를 지나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절경인 이기대가 반긴다. 농바위에서 오륙도쪽 전경은 이기대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사태골을 넘어서면 오륙도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선다. 오륙도는 방패섬과 솔섬이 물때에 따라 썰물이면 하나로, 밀물이면 두 개로 분리되어 5개 또는 6개의 섬이 되는 현상에서 오륙도라고 불리운다. 이 코스는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되었다.(18.3km/6시간) 달맞이길에서 바라 본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동해남부선 철로가 보이며 지난 2005년 APEC정상회담시 건설한 등대가 해운대 바다 가운데 있다 미포 어항 풍경, 썰물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졌다 전복껍데기를 이용한 담이 이색적이다. 갈길이 바빠 여기서 다시 해운대 바닷가로 발길을 돌리면서 전날에 봐 둔 자갈치시장 푸짐한 생선구이 집에서 점심을 들기로 하곤 자갈치역으로 간다. 해운대 모래사장 정리작업장에 질서정연히 앉아 휴식중인 갈매기떼들이 예뻐서 또 찰칵! 갈매기들의 비상(飛翔)이 해운대 모래사장 정리작업장에서 하늘꽃을 피운다. 저희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줄 아는지 신나하는 듯. 하하하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 전날 일요일 아침에 찾아 갔을땐 가게를 열지않아 이튿날인 월요일에 다시 찾아 갔다. 일요일은 오후에 가게문을 열었다 한다.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와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앞 옆등 주변가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란선으로 표시해 둔 곳에서만 찍으라고 판매보다 알려주기에 더 바빠 보였다. 그 일이 종일 예삿일이 아닌 듯.. 다시 자갈치시장으로 걸어가서 모둠생선구이로 중식을 해결하곤 큰 건물 옥상에 마련된 전망대로 향한다. 자갈치시장 건물 7층 옥상전망대 공간은 협소했지만.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전망은 그 어떤 전망대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망대는 남항을 앞에 두고 있었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다리는 남항대교이다 시화와 가요가 분위기 맞게 제법 볼만하게 쭈욱 전시되어 있었다. 그 시화와 가요 노랫말 몇점을 이곳에 올려둔다. 시화.. 꼭 푸른숲속 새집같은 자그마한 빨간 갈매기우체통이 아이처럼 귀엽고도 앙증맞게 매달려 있었다. 편지를 써서 넣어야 했는데 우린 편지를 쓰지않아 넣질 못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철의 장막 모진 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 간의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되면 손을 잡고 울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추어보자.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 '굳세어라 금순아'란 노래가 부산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가사 내용의 효과에서 비롯된 선입견이다. 작사가 강사랑은 여순사건에 관련된 인물로 오랜 도피생활 끝에 1950년대 초반 대구 오리엔트 레코드사 문예부장으로 있던 옛 친구 박시춘에게 찾아와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당시 이병주 선생이 운영하던 오리엔트 레코드사는 대구의 송죽극장 맞은편 건물에 있었는데, 어느 날 점심때 오리엔트 식구들과 냉면을 먹으러 가던 중 강사랑은 피란민의 초라하고 지친 행색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문득 착상을 얻었다고 한다. 1·4후퇴와 흥남철수의 후유증은 고스란히 대구와 부산으로 밀어닥쳤다. 대구의 양키시장과 부산의 국제시장은 생존을 위한 그들의 마지막 공간이었다. 완성된 가사에 감흥을 얻은 박시춘은 곧바로 작곡에 들어갔고, 오리엔트 레코드사 2층의 다방에서 자정이 넘은 시간, 군용 담요를 창문에 겹겹이 가리고 참으로 눈물겨운 녹음을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가요 작품이 바로 '굳세어라 금순아'이다. 1950년대 초반의 대구는 이처럼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모든 예술가들이 대구와 부산으로 피란 내려와 집결해 있던 시절, 대구란 지역의 의미는 경제적 궁핍 속에서도 놀라운 내공의 빛을 발휘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대구의 문화적 위상은 어떠한가? 그 절박한 굶주림과 고달픔 속에서도 '굳세어라 금순아' 같은 불멸의 가요 작품을 만들어내었던 대중문화의 우뚝한 패기와 담력은 이제 어디로 잠적해버린 것인지? 피란지 대구에서 만들어졌던 이 노래는 이제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이동순(시인·영남대 국문과 교수)님의 블로그에서 남항대교.. 자갈치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용두산공원으로 향한다. 걸어서 광복동 번화가를 지나 멀지 않은곳에 있었다. 용두산 공원으로 걸어 가면서 광복로 역사이야기도 만난다.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 용두산이라는 명칭은 조선후기 초량왜관 시절부터 불렸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들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용두산이라 불렀던 것 같다. 조선인은 초량소산 혹은 송현산이라 하고, 일본인들은 중산(中山)이라고도 했다. 용두산에는 콘삐라(金刀比羅)신사(神社)와 벤사이텐(辨才天, 弁才天)신사가 있었다. 콘삐라 신사는 해로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점차 조선침략을 정당화하는 신사로 변화하였다. 용두산공원은 1916년 10월 오늘날의 기본 모습을 갖추었다. 이 공사는 공원이라기보다 신사 정비가 목적이었다. 용두산 신사는 1936년 신사로서는 신궁 다음가는 위치인국폐소사(國幣小社)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1934년에는 용미산에 있던 용미산 신사를 옮겨와 용두산 신사 아래에 배치하였다. 이리하여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지배하는 일본인들의 성역으로 조성되었지만, 해방과 동시에 신사는 헐리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용두산에는 피난민들의 판잣집으로 가득찼는데, 1954년 용두산 대화재로 모두 잿더미로 변하였다. 이후 소나무도 심고 정비를 해 1957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불리던 것이 1960년 4.19혁명으로 이승만정권이 붕괴되자 다시 용두산공원이라 불리게 되었다. 용두산공원으로 오르는 첫번째 에스칼레이터와 계단 두번째 에스칼레이터와 계단 용두산 공원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 백산 안희제선생 동상건립문 '새는 한가로움을 좋아해 후미진 골짜기만 찾아드는데 해는 치우침을 싫어해 중천에서 비추인다' (님이 17세에 지은 시) 1885년 8월4일(음력)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에서 태어난 님은 어려서부터 유학을 배워 선비의 서슬푸른 의리정신을 몸에 익혔다. 1905년 을사조약의 소식을 듣고, 구국의 한마음으로 서울로 올라가 보성전문, 양정의숙에서 경제학을 배웠다. 이때 교남 교육회를 만들어 의령을 비롯하여 영남 각지에 학교를 설립, 민족 교육의 씨앗을 뿌렸다. 나아가 1909년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에 격동된 서른 살 안쪽 청년 80여명과 함께 비밀결사 대동 청년단을 조직하였다. 기어코 나라를 빼앗기자 나라 밖으로 떠나 러시아와 중국을 무대로 민족해방운동을 모색하다가 귀국하여 1914년 가을께 부산에서 백산상회를 창립하고, 장차 백산무역주식회사로 발돋움케 하였다. 이로써 민족자본을 육성하는 한편 국외의 독립군 단체에 군자금을 보냈으며 나라 안팍의 민족해방운동 세력들 사이의 연락 거점노릇을 하였다. 그리하여 3.1운동의 전민족적 봉기를 준비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창건을 지원하고 스스로 연통제의 동맥이 되어 그 기관지 <독립신문>의 국내 보급통로 역할을 하였다. 아울러 기미육영회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국외 유학의 길을 터주고, 부산청년회를 만들어 지역 사회 운동의 터를 닦았다. 1927년에는 민중 생활 방위, 민중에 의한 산업 관리를 목적으로 협동조합 운동에 뛰어들었고, 이를 위해 잡지 <자력>을 발간하였다. 일찍이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했던 님은 1929년에 중외일보사를 경영하여 민족언론 수호에 진력하였다. 한편, 님은 1927년에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이 힘을 모아 신간회를 결성하자 이를 지지하고, 영남의 유림 지주들이 영남친목회를 결성하려 하자 그것이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신간회로 민족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 하여 분쇄하였다. 1931년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가 첨예한 항일 투쟁의 무대가 되자 발해의 옛 수도 동경성으로 들어 가 드넓은 땅을 개간하여 발해농장이라 이름짓고 발해보통학교를 설립했으며 민족종교인 대종교의 총본사를 이곳으로 옮겨오게 하였다. 이로써 동포 이주민의 생활을 안정시킴과 함께 항일투쟁의 경제적 기반을 쌓고 민족교육을 베풀고, 대종교를 민족정신의 고갱이로 삼아 이곳을 독립운동근거지로 육성하고자 함이었다. 이렇듯 민족해방의 불씨를 지퍼 나가던 님은 일제경찰의 손아귀에 붙들려 아홉달동안 모진 고문과 옥살이에 시달리다가, "집안일이든 나라일이든 오직 자력을 중심으로 해야한다" 는 유언을 남긴채 1943년 9월2일(음력 8월3일) 쉰아홉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일제에 맞선 투쟁에서 한걸음도 비켜서지않고, 그 한가운데로 나아가 비타협 절대 독립의 독립전쟁노선을 굳게 관철해나간 님의 의리정신, 민족의 협동단결로 민족해방을 달성하고 민중의 협동단결로 민중경제를 건설해야한다는 님의 협동정신, 자력을 중심으로 민족자주독립, 민족자립경제건설을 이룩하고자 하였던 님의 자력정신을 이어받아 올곧은 부산정신, 민족정신으로 뻗어 내리게하고자 이곳에 님의 흉상을 세운다. 부산탑찬가 여기는 이 나라의 관문 국토의 정기가 서려 맺힌 곳 백두산 힘차게 뻗어 내린 금정산맥 앞바다 푸른 물결 태평양 맞물렸네 첨성대처럼 곧게곧게 치솟은 탑 위에 높이 올라 저 멀리 바라보라 통일과 번영과 자유와 평화의 큰 길이 영롱한 햇빛 아래 눈이 부시고 그리로 일몰보다 더 거세게 달려가는 이 땅 겨레의 의기에 찬 모습 우리는 무궁화 피는 나라의 국민 조국과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의 키가 여기 세운 이 탑보다 오히려 높다 울분이 파도같이 벅차오르던 어제의 피 묻은 온갖 기억들 역사의 가시밭 고갯길 허위적거리며 고난을 참고 넘는 오늘의 행진 그러나 우리는 어제와 오늘보다 차라리 다가오는 내일의 삶을 위해 가슴마다 의욕의 밑바닥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오색 진주알보다 더 찬란하고 왕관보다도 더 고귀한 땀 속에서 인간의 즐거운 보람을 발견하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 속에서 지구 위의 모든 민족과 민족을 위해 평화의 참뜻을 새겨 본다 1973년 월 일 노산 이 은상 시 일중 김 충현 씀 용두산 부산타워 입장료: 성인 1인 4,000원, 우대 3,500원 관람시간: 09:00~22:00 (매표마감 21:40) 부산탑, 용두산공원전망대에서 바라 본 영도 봉래산(蓬萊山), 영도다리, 롯데쇼핑몰, 좌측에 북항, 우측에 남항이 보인다 8시30분, 늦은 서울행 열차시간을 예약해 놓고 보니 황홀한 야경까지 보게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아름다운 밤풍경이다. 마지막 일정을 타워에서 잘 보냈다. 한참을 야경에 취해 있다가 시계를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서울행 기차예약 한시간 전이다. 일어나야 할시간이다. 부산타워를 빠져나오면서 그래도 여유시간이 있어 부산역까지 걷기로 한다. 부산역을 향하는 길목에서 또 볼거리를 챙긴다. 광복동 로얄호텔에서 옛 미화당백화점 뒤편 일대는 초량왜관 시절 부산요가 있었던 곳이다. 부산요는 17~18세기까지 주로 다기를 제작하던 가마였다. 조선 다기를 최고로 여기던 일본인들은 쓰시마를 통해 조선 다기를 구하였으나, 점차 수요가 많아지자 부산의 왜관 내에 직접 다기를 만들어 조달하면서 일본 막부 진상용 가마를 별도로 두기까지 하였다. 조선은 원료인 백토와 도공, 연료인 목재를 지원해 조선 다기를 생산하도록 하였다. 부산요의 도자기 일부는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문화관과 팔성관광에 이르는 거리로서 50-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짙게 서리어 있는 40계단 일대를 그 당시의 생활상을 테마로 하여 대화재 전의 옛 부산역을 주제로 한 기찻길과, 피난민을 실어 나르던 부산항을 주제로 한 바닷길을 조성하였습니다. 기찻길에는 희망찬 내일을 향한 등불을 형상화한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상징게이트인 '평화의 문' 을 비롯하여 뻥튀기 아저씨등 4점의 조형물과 철도레일, 40계단 및 건널목 광장이 있으며, 바닷길에는 소라계단 및 선착장 광장과, 힘든 노동에 지쳐 잠시 편안하게 휴식을 갖는 '아버지의 휴식' 등 옛 생활상을 재현한 2점의 조형물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 포스터와 가로등 목 전주에 까치집을 설치하여 과거와 현재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므로, 이 거리를 찾는 모든 분들이 메마른 회색 도심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고 낭만에 젖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랍니다. 남포동에서 걸어서 광복동 중앙동을지나 부산역까지 걸었다 부산역가까이 차이나타운인 上海門 霸樓(패루)를 지난다 오후 8시30분 기차에 몸을 싣고 2박3일 부산여행의 막을 내린다. 3일동안 훌로 다닌 여정이었다. 의미와 흥미와 멋과 낭만을 거머 쥔 신명의 기차여행이었다. 가 본지가 퍽이나 오래되어 희미한 기억으로 가물대던 부산이었는데.. 대한민국의 급성장으로 그간 많이 변모되어 예전모습을 볼 수 없는 곳이 많았다. 여행길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즐기고 많이 걷다보니 건강도 전보다 좋아져 왔다. 여행의 묘미가 다시금 느껴진다. 이후 여행스케치는 또 기차여행으로 대구쪽을 예정중입니다. 대구이야기로 다시 만나지요. 감사합니다. *부산 용두산공원 교통안내 <철 도> 부산역하차 ⇒ 부산역 맞은편 버스 승차 ⇒ 남포동 하차 ⇒ 도보로 10분 거리 광복동 에스컬레이터 이용 도착 <지하철> 남포동역 하차 ⇒ 도보로 10분 사진편집및글: 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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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머지않아 춘삼월로 가는데 아직도 겨울한파가 물러나지 않고 있네요.
봄맞이 채비를 해얄텐데...

2년전의 부산을 다시 올리며 건강했던 지난날의 모습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그동안 건강한 몸으로 조선팔도를 신명으로 다니며 이곳저곳 스케치로 삶을 채웠는데
잠시 쉬어가라 합니다.
지난 1월20일 동네 빌딩회전문에서 넘어져 한쪽 무릎을 다쳐 현재 치료받고 두문불출로
모든 일을 접고 휴식 요양중에 있어 새 게시물로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파릇 새싹이 돋을 즈음에야 건강도 좋아져 예전처럼 새로운 게시물로 뵈올 듯 합니다.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것 같아 2015년도 지나간 게시물을 올리며 인사드립니다.
건강으로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作家님!!!
 글셨군`如!"廻轉門"에서 다치셨으면,많이나..
 얼른 回復하시옵기를,"부처님"께 祈禱하렵니다!
 올려주신 "釜山`記行文"을 3篇까지,感動으로 心醉..
"김영희"作家님!感謝드리오며..늘상,健康+幸福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랫만에 반갑습니다.
네 왼쪽무릎이 골절되어 수술을 했는데
아직 외출은 못하지만 지금 많이 회복되어 집에서 간단한 일도 합니다.
요즘 의술이 발달되어 수술경과도 좋고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어 놀라움입니다.
머지않은 날에 바깥세상도 만날 것 같구요.
쾌유를 빌어주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또 감동으로 보셨다니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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