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것도 힘이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사라지는 것도 힘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936회 작성일 15-08-19 17:54

본문

라지는 것도 힘이다 / 안희선 사라지는 것도 힘이다 세상의 어느 한 곳에도, 부딪히지 않고 심장 부근에는 얼음이 깨지는, 소리 자꾸만, 헝클어지는 인연 아픈 사연도 내리는 비에 씻어, 강물에 띄운다 그리움의 액자 안에는 표정없는, 얼굴 그때 바람으로 나부끼던, 힘겨운 사랑도 영원히 멎기 전에 몇 번인가 더 흔들렸다 북망산(北邙山) 고개 넘는, 영혼의 옷자락이 저러할까 죽음 없이는 미쳐버리는 삶 이제 아무도 그립지 않아, 비로소 홀가분하다 사라지는 것도 힘이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곳에서



추천1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르고 추천을...

어째 여운이 그러네요

살다 보면..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을 그런 때가 있는데요..

설마요..시는 시이길 바라는 마음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아무 거나 막 누르면 안 되는 것 (추천도 마찬가지 - 웃음)

요 며칠, 내가 약을 먹는 건지.. 약이 나를 먹는 건지 모르겠다는요

아무튼, 사람은 (사는 동안엔 무조건 건강하고 볼 일입니다.. 갈 때 가더라도)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깐 아프신 거 같은데요...추천, 그러게요..(웃음)

아픈 건 아파 본 사람만 안다는...그러니깐 쉬엄쉬엄 하세요..

넘 치열하게 쓰시지 말구요 ~~조심하시구요..매사에,..에긍..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벗이랍시며, 늘 염려만 끼친다는

근데, 맞는 말 하난 하셨네요

"아픈 건 아파 본 사람만 안다는"

그건 정말, 그래요 (웃음)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 왈曰..

일케 피곤할 줄 알았으면, 하나님의 독생자구 뭐구..
나, 예수 안 했을 거라는  (이럴 거 같으면, 나 하나님 아들 안 할래..)

가뜩이나, 70억 민생고의 해결에 불철주야 시달리시는 주님인데
저 같은 거까지 민폐(?)를 끼칠수는 없다는요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작가님
혹시라도 건강에...
그러시다면 
제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말씀만 드리고 가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말씀은 지가 건강했었을 때
주셨더라면 더욱 보탬이 되고 고마웠을 것을..  (웃음)

아무튼, 감사합니다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도 젊을 때 겁나는 것이지 나이 들면 그 겁도 시들해집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자요~

솔아 형님 말씀이 정답이란 거

* 지가 그래서, 형님을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이건 진짜임

(믿던지, 말던지 간에요)

사소한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소한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만에 들러 안희선님의 글을 실컷 보는 게 좋았는데,

이 글은 읽자마자 마음이 타들어가네요

가까운 곳에 있다면 달려가서 함께 하늘이라도 바라보련만.....

어둠이 내리는 이 무거운 마음...
안희선 시인님의 글을 못보게 될까봐 조바심내는 저의 이기심 탓일까요..

저 역시 그다지 많이 남은 것 같지는 않지만................

Total 8,616건 10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6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 04-10
32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 04-09
326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4-09
32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04-08
326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4-08
326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4-07
32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4-07
325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4-07
325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4-06
3257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4-06
3256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4-06
325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4-06
3254 제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0 04-05
3253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4-05
32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4-05
325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4-05
325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4-05
32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4-04
324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4-04
32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4-04
32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04-04
324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4-03
324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04-03
3243
관상 이야기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4-02
3242
답변글 관상 이야기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04-03
324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4-02
324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04-02
32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04-02
3238
그대 그리워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4-02
3237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04-02
32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04-01
3235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4-01
3234
나는 임차인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4-01
323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04-01
323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4-01
3231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3-31
323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3-31
32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3-31
3228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3-30
322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03-30
3226
春日舞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3-30
322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3-30
32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 03-30
322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3-29
3222 제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 03-29
322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03-29
3220
산행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3-28
321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3-28
32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03-28
321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03-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