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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때가 되었고... 다시 한번 패러다임이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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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25회 작성일 15-08-26 15:10

본문

97년 IMF위기는 한국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패러다임이라는 것은 전두환때 받아들인 신자유주의가 조용히 암약하다가 IMF위기와 함께 IMF아젠다의 형태로 한국을 장악했고, 김대중정권이 이를 받아들이고 지금 현재까지 신자유주의는 진화된 형태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그 결과 한국은 전세계에서 사회양극화가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IMF아젠다(신자유주의)는 사회, 가족 그리고 심지어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까지도 송두리채 바꾸어 버렸습니다. 빚만 갚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사회시스템부터 개인의 삶의 방식까지 부정적 방향으로 바꾸어버리는 '악마'가 들어온 셈이지요.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새로운 위기는 다시 한번 패러다임을 바꿀 것인데, 그건 지금보다 더 살벌한 내용이 될 것 같군요. IMF위기가 1단계 지옥 시작이라면, 이번에는 더 심화된 2단계 지옥, 예전 글에 썼듯이 아수라지옥일 것 같네요. 일본의 사토리세대는 장기불황과 성장이 없는 시기를 오랫동안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읽어버리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은 결과물입니다. 혁명을 할 의지도 패기도 없으니, 그저 순응하되 자신의 존엄성만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선택한 결과물. 이게 사토리 세대의 본질입니다.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서 이런 경향이 보이는데, 곧 대세가 될 겁니다. 인간은 인종이나 민족과 상관없이 동일한 존재니까. 마녀패거리가 9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안에 1.125% 혹은 1.2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한국은 언제나 이들 기준금리보다 최소한 추가 2%해야 하기에 연말 한국의 기준금리는 3%대가 나오겠군요. 예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외환보유고는 화폐전쟁에서는 의미없습니다. 3,000억달러는 매우 큰 돈으로 보이지만, 없어지는 것은 1달이면 족합니다. 과거에 수 많은 예가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가 보여주고 있구요. 한국경제에서 삼성과 현기차의 시장점유율 추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건 이제 확실하게 결론이 났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주구장창 하락하고 있으니까요. 작년에는 삼성의 하락이 컸는데 올해는 현기차의 하락이 커지고 있네요. 이 정도면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 완전하게 들어섰다고 결론내도 됩니다. 조선과 철강은 더 악화되어서 법정관리가 임박한 기업도 몇 개 보이네요. 중국은 올해 들어서는 한국의 추격자가 아니라 한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전 업종에서 탄탄해지고 있고, 심지어 부품 분야에서 조차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네요. 한국의 샌드위치론은 틀린 말입니다. 중국이 이미 한국과 대등해졌으니까요. 한 번 추월당하면 다시 따라잡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일본이 한국에 추월당하고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듯이. 하여, 한국의 수출대기업들은 사내 유보금을 고용창출을 위해서 쓸 일이 없습니다. 미래 먹거리도 안 보이고, 기존 먹거리도 덩치를 왕창 키워 놨는데 중국에 잡아먹히게 생겼는데, 그 돈을 어디에 쓰나요? 지들 살기 위해서도 고용창출에 쓸 일이 없고, 더 쥐어 짜려 들겁니다. 이게 한국기업의 속성이기도 하죠. 쥐어짜기. 최경환의 미국의 금리인상 직전까지 버블을 최대한 키우는 똘아이 짓도 이젠 다 했습니다. 마지막 짓거리까지 한다면 추가 금리인하 정도네요. 그 다음 미국에 맞추어서 금리인상하는 수순. 이 결과 멍청한 사람들만 새로운 하우스푸어가 되어버렸고, 털지 못했던 투기자금은 빠져나올 시간을 무려 1년이나 벌었습니다. 이들의 본질이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투기자금을 위한 정권이라는 것을 아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지금은 거주할 목적으로 살 집도 팔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 왜? 집 값은 계속 떨어질 것이니까요. 불과 몇년후에 지금 5억짜리가 5천만원되어 있게 될 거니까요.

버블 붕괴를 겪었던 모든 나라가 예외없이 간 길을 한국도 당연히 따라 가는 것이고, 한국의 성장모델이라는 것도 일본을 그대로 베낀 것이기에 일본을 완전하게 따라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저성장(사실상 제로성장)의 시기, 부동산 버블의 붕괴, 이로 인한 수 많은 자살 여기에 2018년에 닥치게 될 인구절벽(인구절벽의 다른 말은 소비절벽입니다)을 만나면, 사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미 바뀌어가는 흐름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대세가 된다는 겁니다. 가족관계도 더 바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아주 희안한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저성장인데 금리를 높여야 하는 희안한 모양말입니다. 물가는 저물가인데 금리를 높여야 하는 희안한 상황. 세계의 유동금고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본시장을 사실상 완전개방한 탓이고, 우리은행을 제외하고 전부 외국인이 장악한 한국의 금융시스템이니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외환보유고는 줄어들고 경상수지 흑자폭은 줄어드는 상황. 인구 고령화속도가 일본보다 빨라서 노인을 위한 재정지출을 계속 늘려야만 하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아시나요? 65세 이상의 노인이 되면 1년 의료비가 65세 이전까지 지출한 총 누적 의료비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일본처럼 해외순채권이 3조달러 수준이고, 내수가 87%에 국가부채라는 것도 자국민이 대다수 보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버티지만, 한국은 해외순채권이 없는 나라(즉 재산이 없는 나라, 외환보유고는 재산이 아님),

내수 비중이 50%도 안되는 나라, 사회양극화는 세계 1위 수준인 나라는 결코 버티지 못합니다. 선진국? ...... absolutely not. 미래에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된 이유가 수 많은 논문으로 나오게 될 겁니다. 다시는 이 지점까지도 오지 못할 겁니다. 모두 각자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유동금고로서 올 상반기 화려하게 꽃피웠던 한국의 증권시장도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산화하려 하네요. 다들 마녀패거리의 리드에 발을 잘 맞추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마지막 목적을 달성할 기반을 다 조성했습니다. 기축통화국으로서의 힘을 다시 찾았어요. 한 때 유로화는 달러보다 1.5~7배나 강했으나 지금은 거의 1달러 = 1유로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미국이 원했던 궁극의 목적입니다.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시스템을 심을 것이고, 이것이 향후 벌어질 일입니다. 기축통화국으로서의 힘. 글쓴이 : Michaella

추천2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분야나 다 그렇지만, 경제, 하면..자연스럽게 추락,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건 너무 부정적인 태도인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건 느꼈는데..그렇군요..

저 같은 서민이야
그저, 하루 무사히 살아가는 것으로 안도하지만요..

귀한 자료 잘 보구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뚱맞은 글을 올린 감이 있지만..

앞으로, 2015년 하반기에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쳐올 거 같습니다
9월 위기설을 차치하더라도...
(정말, IMF는 저리 가라 할)

부동산, 주식..  이 딴 거는 그 어떤 애착이나 미련을 일체 끊으시고
현금자산, 혹은 하시라도 현금화할 수 있는 금 . 은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비록, 그게 얼마 안 된다고 하더라도)

* 아파서 다 죽어간다믄서 뭐 이런 걸 다 신경쓰느냐구요?

글쎄요, 그게 그렇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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