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呑虛스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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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流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18-08-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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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탄허 스님 “어느 날 갑자기 남북한 통일 된다" 예언했다!

 

최근 출간한 장화수 교수 저서 “대예언-대사상” 내용…“한반도 세계 중심된다”

 

정리/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8/08/20 [12:33]   



탄허.jpg


▲김탄허 스님    

©브레이크뉴스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인 장화수 박사(경제학)는 최근 “대예언-대사상(혜화출판사 간. 탄허 큰스님-장화수 교수 대담 집필)”을 출간했다. 탄허 스님(1913년 2월20일~1983년 6월5일)은 재세 시 여러 예언을 한 학승으로 유명하다. 탄허 스님은 늘상 ‘한반도’가 세계중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때가 되면 “국제적인 권능(權能)의 지도자(指導者)가 이 땅에서 출현한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탄허 스님의 대예언은 2가지 대전제를 던져주고 있다. 첫째는 지구가 삐뚤어 진 것이 원죄로서, 가까운 21세기 중에 360도로 똑바로 세워지기 때문에 인류는 평화로운 삶을 얻는 후천개벽이 온다는 거시적인 대전제가 그 하나이다. 그런데 이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극동=동극으로서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한반도’에서 전제조건으로 갖추어야할 ‘완전한 통일문제’가 비록 미시적인 관점이지만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그런데 통일(統一,Unification)이란 뜻은 탄허 스님이 지적하기를 완전통일을 말한다. 단순히 남북이 대화를 통한다든가 교류를 한다든가 한민족이 2개의 국가나 2개의 정부나 2개의 체제를 갖는 통일은 아니다. 즉 1민족, 1국가, 1정부, 1체제의 통일만이 완전한 통일이라는 뜻이고, 그런 한반도 통일은 그 후에 올 지구의 대변동을 예고해주는 결정적인 징조(徵兆)라는 점이 대 예언의 본질”이라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탄허 스님 재세 시 여러 차례-오랜 시간 대담을 했던 학자. 본지는 저자인 장 교수의 허락을 얻어 주요 내용을 시리즈로 게재한다.(편집자 주)


-장화수 교수:한반도가 세계정세를 놓고 지정학(地政學)적으로 볼 때에는 러시아(구소련)를 위시로 일본과 미국 및 중국 등 4대 강대국들을 국경선으로 인접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나라로 존재해 내려오면서, 이들 외세(外勢)에 의하여 근대 역사적으로는 국제적인 혼돈 속에 너무나도 험난하게 작용되어 왔습니다.

  
1970년대 이후, 냉전체제가 붕괴되면서 남북분단도 해소되려는 통일의 과정에서, 또다시 남한+북한=2자회담이 이미 성사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4자 회담=현재 중국+러시아를 포함=6자회담을 들고 나왔다가, 한동안 시들하더니 이번에는 극적인『판문점 남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아마도 1민족, 2(1)국가, 2정부, 2체제로서 첫째는 북핵 완전폐기를 대전제조건으로 결정되면, 둘째로  2개의 국가연합형태가 점진적으로 [통일과업]과 [동북아공동체]라는 목표를 단계적으로 풀어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더구나 한반도의 지정학(地政學)적 위치는 북위 38도선(휴전선)을 위아래로 걸쳐 있는바, 이는 뒤에 필연적인 국운의 진통지역으로서 가령, 서쪽으로 그대로 지구를 반대편에 돌려보면, 곧바로‘팔레스타인’즉 중동지역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어서 항상 세계적인 긴장의 진원지가 되고 있지요. 아시다시피 지구상에 이 넓은 땅덩이에서, 특히‘아시아 주’는 얼마나 방대한 곳입니까.

 

  
그런데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한국”은 동아시아-극동(極東=동극)에 북위 30~40˚선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면 “파레스타인-이스라엘”은 중동(中東)에 자리 잡고 있는데 역시 북위 30~40˚선상에 놓여 있다는 말씀입지요. 따라서 인물도 똑똑하고 기후도 온화하고 종교도‘인류 구원(救援)의 최후심판과 후천개벽’을 다 같이 예측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지리상학적으로 보는 위상, 즉 풍수지리로는 중국의 천산에 있는 곤륜산을 주산으로 가운데 중원이 “중국”이 되고, 왼쪽의 ‘좌청룡’은 이태리 반도가 자리 잡게 되어 교황이 있어서, 유로·코뮤니즘 사상이 독자적으로 혼합해서 세계의 중심을 이루었다. 반면 오른 쪽의‘우백호’도 역시 한반도가 자리 잡게 되어, 좌우익의 각각 사상(思想=이데올로기]의 극심한 대립과 남북분단에 의한 체제갈등과 6・25전쟁의 비극 그리고 2004-5년부터 현재 민족통일과 더불어 왕도정치와 권능의 지도자가 ‘후천개벽’속에 출현하게 되는 동북간방(東北-艮方)의 새 시대, 새 천지가 왔고, 동시에 '동방의 황금 빛'이 한반도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게 되겠지요.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정치를 논하는 최고 국정기구로서 의정부(議政府)란 조직이 있어 이들을 3정승이라고 불렀었는데, 영의정(領議政)이 최고 윗자리이고, 우의정(右議政) 보다 항상 좌의정이 더 높으니까, 오늘날 21세기에 세계의 중심 역할에 임해서도, 우백호(右白虎)쪽의 [이태리 반도] 보다는 좌청룡(左靑龍)쪽의 [한반도]가 더욱 높은 위상을 가지고 동극(동극=극동)으로서의 세계의 중심이 틀림없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이와 같은 상황에 비추어 보아 이들 4대 강국들 서로간의 상관과계는 곧바로 한반도의 미래세계와 당장의 정책적 이해관계에도 운명적으로 직결된다고 생각되는데, 이 같은 시련이 앞으로 얼마나 계속될 것인지, 아니면 밝은 국운이 순조롭게 열려 있는지, 또한 ‘한반도의 빛과 그림자’에 관해서 큰스님의‘유-불-선’을 회통한 태극(太極) 자리는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동양의 역학(易學)이론을 통달하신 조리주의(條理主義)의 이치에 입각한‘후천개벽과 미래세게’는 어떻게 [한반도의 운명]을 점치고 있는지, 큰 스님의‘제3차원’에 입각한‘장르’를 달리한 높은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人間)의 신기(神機)작용과 동물들의 예지본능(叡智本能)은 무엇인가?


▲탄허 스님:그런 것은 오히려 질문하지 않을 사람에게 질문한 것 같습니다. 그런 내용은 오히려 나와 같이 통반장도 못해본 사람으로서 구식(舊式) 학문만 안다고 흔히 평가받는 이 사람 보다는 사회에서 그쪽의 연구 분야에 업적을 쌓고 있는 분들이 정치사회적인 안목의 논리성으로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나는, 나와 같이 산중에서 수도에 전념하고 있는 입장에서, 세상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는 것들 예컨대 서양에서 들어온 학문들로 사회정치학적 또는 과학적인 논리성보다는, 좀 더 다른 차원의 세계에 관하여 이치를 밝혀서 조리 있게 전통사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금방 닥쳐오고 있는 21세기에 우리의‘문명사회’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 또는 100년 후에 한국을 중심으로 본 인류의 장래가 어떻게 변화될 것이며, 지구의 미래는 또한 어떤 ‘후천세계’를 이루면서 살고 있을 것인가를 관측할 수는 있겠습지요. 그렇다고 해서 나의 그와 같은 추리적적 관측이 100% 다 같이 들어맞느냐 안 맞느냐 하는 사실여부는 지내보아야 알 수 있겠지만, 여기에서 내가 한국전쟁 때, 직접 겪은 내 개인의 경험담 이야기를 몇 가지소개 함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어느 정도나마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6.25동란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49년에 나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구한말 이래로 가장 존경받아 오던 고승(高僧)인 ‘방한암 대선사’(方漢岩大禪師)-(당시 우리나라 선종(禪宗)의 종통(宗統)을 있고 계시던 종정(宗正)이었음. 오대산 선맥(禪脈)임) 큰 스님을 20년 동안 모시면서, 수도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계율이나 경전이나 특히 참선(參禪)의 경지에서 하도 까다로웠기 때문에, 실은 ‘방한암 대선사’는 득법한 제자도 거의 없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이분을 10년 이상 모신 상좌도 없었지요. 저는 그때까지 22년이나 그분을 모시고 배우면서 그분에 대한 존경이 날로 더해 갔습니다.

  
그해 기축(己丑)년 1949년에, 갑자기 나는 ‘한암 큰스님’에게 ‘오대산’을 떠나서 남행할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정확한 예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공부를 통하여 얻어온‘역학원리’(易學原理)[사서삼경(四書三經) 등 책들 중에서 철학책인 주역(周易)을 말함]에 의한 해석이 ‘예감’으로 머리 속을 사로잡아 곧 발생될 ‘난리(6.25전쟁을 말함)’를 피하려는 의도를 나타냈습니다.

 
‘한암 대선사’께서는 30년 이상을 지내온 ‘오대산’을 떠날 수 없다고, 완강히 거절했습니다. 당시 34살이었던 나의 왕성한 혈기는 내 주장을 관철하려고 남행의 결심을 비쳤고, 더욱이 대개 스물 서너 살 먹은 상좌(上座)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올 이 난리를 피하여 ‘오대산’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내 결의가 이렇게 강하게 굳혀진 것을 ‘한암(월정사 최고 큰스님) 대선사’께서 아시고, 나에게 남행할 것을 허락해 주셨고, 양산 통도사의 백년암으로 가서 먼저 자리를 잡고 연락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한암 큰스님’의 연세는 80세 고령이셨고, 30년 이상을 ‘오대산’에서 수도하며 머무르셨으니 움직이지 않겠다던 그분의 결의도 대단했지만, 그분이 보여준 불자로서의 용기도 또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위대한 대종사, 대선사의 자태이었습니다.

 
‘오대산’의 ‘중대암’에 있다가 3일 만에 짐을 챙겨 몇몇 상좌들과 함께 남행길에 올랐습니다. 경인(庚寅)년 봄철 ‘통도사’의 ‘백년암’에서 ‘암자’를 내줄 수 없다는 ‘통도사’의 주지스님에게‘한암 대종사’[註:당시 방한암(方漢岩-大宗師)께서는 우리나라 최대 정통 불교(佛敎)인 조계종(曹溪宗)의 최고 지위인 종정(宗正)으로 계셨음] 큰스님이 곧 이곳으로 오실 것이라는 말로 가까스로 ‘암자(庵子)’를 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암 큰스님’은 끝내 ‘백년암’에 오시지 않고 ‘오대산’에서 ‘6.25 동란’을 맞아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역경을 치렀습니다. 그 후 두번째 1.4후퇴 때 또다시 ‘오대산’을 떠나 남행길 천리의 고생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고난의 역경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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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수 박사.   ©브레이크뉴스

물론 공산군(인민군)이 오대산의 ‘월정사’에 점령해 들어왔을 때에도 희한한 일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중(스님)들 밥 먹는 것이나 먹물들인 검소한 승복(僧服)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인민군들은 ‘아니 종교는 아편이라고 했는데 이건 바로 우리와 같은 공산주의(共産主義) 방식이 아닌가’라고 이상하게 여기면서 전혀 해코지는 안했다는 이야기를 후일 들었습니다.

  
실제로 중(僧)들은 각자 밥그릇을 지참하고 다니며, 수도(修道)와 고행(苦行)을 천직으로 삼고 있는 까닭에 지극히 검소하고 욕심이 없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으려니와, 똑같이 밥 먹고 수행하고 오고 가는데 전혀 인사말이 없으며, 득도(得道)를 못하면 나이가 늙었던 젊었던 관계없이 업보(業報)를 떨쳐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늙거나 젊거나 완전히 서로 평등(平等)할 뿐이지요.

  
한 가지 예언했던 실 사례(實 事例)를 더 들어보면, 수년전 동해안을 통하여 ‘울진, 삼척’지방에 공비(共匪-북쪽 게릴라) 약 120여 명이 침투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월정사’의 한 암자(庵子)에서 ‘신화엄경(新華嚴經)’을 한글로 번역하고 있었는데, 공비침투가 있기 1개월 전에 나의 장서(藏書)와 번역(飜譯) 원고(原稿)들을 모두 ‘삼척’에 있는 ‘영은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주지(住持) 직책(職責)을 맡고 있는 내가 짐을 옮기자 산(山)에서는 웬일이냐고 소동이 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여기 있으니 안심하라고 타이르면서 ‘아버지는 아버지 일을 하고 자식은 자식 일을 해야만 한다’라고 말하면서 그곳을 떠났습니다.

  
내가 ‘신화엄경’ 번역 원고들을 모두 옮기고 난 직후, 15일 만에 ‘울진, 삼척’의 공비침투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죠. 그 당시 모든 공비들이 몽땅 소탕되었지만, 일부 잔류공비들은 험준하기 이를 데 없는‘오대산’으로 도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월정사’를 중심으로 ‘오대산’ 일대에 대대적인 소탕작전이 벌어졌습니다.

  
그 당시에 이들 공비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동원된 군대가 얼마였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월정사’에는 군단사령부(軍團司令部)가 소탕작전 본부(本部)를 설치했습니다. 그 동안 나는 ‘강릉’에 한 달 가량 있다가 이 공비사태가 끝난 뒤 ‘월정사’의 내가 기거하던 ‘별당(別堂)’ 뒤로 가보니 그 주위에 사방으로 참호(塹壕)를 파놓았고 ‘별당’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내가 내 필생의 노력을 기울이고 만들었던 ‘신화엄경’ 번역원고들을 옮겨놓지 않았더라면 오늘까지 ‘신화엄경’의 번역은 빛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시 강원도 지방의 여러 유지들은 말하기를 내가 어떤 이해 못할 선견지명(先見之明)이 있는 것 같다고 대단한 예언가라도 되는 듯이 말했습지요.

  
일반적으로 사회지식이나 ‘매스컴’ 등의 영향이나 또는 학문적적 지혜를 비롯해서 그리고 생활의 경험이나 인생의 예지를 통하여 어떤 예감 같은 것이 인간에게 작용할 수는 있지만, 나의 이러한 예측은 그러한 것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아주 차원 단순한 미신과는 거리가 먼 조리와 이치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겁니다.

  
자!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하늘을 나는 새(鳥類)나 땅에 구멍을 파고 사는 미물(微物)같은 동물들도 비가 오고 바람 불 것을 미리 예지본능으로 알고 있듯이, 개미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장마 비(雨)가 올 것이란 것을 예고해 주고 개미가 낮은 곳으로 가면 심한 가뭄(旱魃)이 들 것을 그걸 보고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까치가 집을 지을 때 남쪽으로 입구를 내면 북풍이 강하게 불 것이고, 북쪽으로 입구를 내면 남풍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찮은 날짐승이나 동물들도 ‘예지본능(叡智本能)’을 가지고 있는데, 하물며 사람에게도 만물의 영장(靈長)으로서 그보다 더한 신기작용(愼機作用)이 왜 없겠습니까. 다만 속세에 지친 나머지  한 순간 생각조차도 각성 못하고 잊고 살겠지요.

  
원래 불경에서 말하는 한 순간 즉 한 찰라(刹那)는 [75분의 1초]를 가리키는데, 정신이 맑고 깨끗한 사람, 즉 도력이 높거나 수도에 정진한 사람은 한 찰나(瞬間)에 900가지 생각(豫感)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연 속에 살면서 맑은 정신만 가진다면 우리 인간도 짐승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예지본능’은 말할 나위도 없으려니와 ‘신의 정신기운’도 솟아나서 온갖 생사고락(生死苦樂)을 미리 충분히 예측(豫測)할 수 있는 정도는 어렵지 않게 느껴지겠지요.

  
그런데 요즈음처럼 험악한 산업사회 속에서는 단 한 순간도 제 정신은 커녕 자기의 실존의식(實存意識)이 있는지 제 혼백(魂魄)이나, 제 영혼(靈魂)이 있다고 느끼기나 하는지, 전혀 모르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지요. 그러자니 사람노릇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말세(末世)가 임박해 있다는 증거이며, 곧 후천개벽[後天開闢=최후심판]이 닦아 와 있다고 생각하면 큰 과오가 없을 겁니다.

  
자연계의 섭리는 이토록 모든 생명체에게 생존을 위해서 ‘예시’라든가 ‘예감(豫感)’ 등의 본능을 부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하물며‘만물의 영장(靈長)’인 인간에게는 원래‘신기작용’까지 주어져 있지만, 특별히 도를 깨우친 도인들에게서도 극소수인들 만이‘신기’를 가질 수 있을 뿐이겠지요. 미래 세상의 천기를 알기가 그리 쉽겠습니까.

  
내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으나, 혼백이 다 빠져버린 인간들인지라, 벌서 얼(=魂) 빠지고, 넋(=魄)을 잃어 버린 지 오래되는 이러한 인간의‘신기작용’은 말할 나위도 없으려니와 동물들도 다 같이 가지고 있는 자연계의‘예지본능’을 최대한으로 되살려서 새로운 산업사회 또한 첨단과학에도 사람답게 그리고 새 시대에 맞게 대 자연과 더불어 환경에 맞는 생태계를 살아 나아가야 인간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을 안 이상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새로운 시대여건에 맞는 환경과 인류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하루 속히 복원시켜서 인간의 초자연적 능력을 죄다 되살려 내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인간이 비로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중에는 억지로 환경론이니 생태론이니 떠들어 대면서 사회주의식으로 사회보장문제를 주장하면서도, 사회 안전은 뒷전에 버려두고 자금도 없이 애꿎은 세금만 축내면서, 사회복지를 한답시고 국가 빚만 재정불균형으로 악화시키면서 실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못주면서 생떼를 쓰고 다니는 무리들이 많습니다.

 

과연 서양식 학술이 진짜로 인간생존을 완전하게 위해줄 수 있는지, 오히려 “서양정신” 보다는 동양의 몸과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는지, 그리고 사회 안전에 관한 문제가 사회복지문제 보다는  더욱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이며, 동시에 사회보장이 중요한 것은 아닌지 한번 깊이 생각해보기를 바랄뿐입니다. 서양정신 보다는 우리 민족에게는 오랜 수천 년의 전통 속에서, 오로지 감성적인인 “마음”은 하나의 소우주로서 가장 인륜의 중요한 덕목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래서 나로서는 산중에 수도하는 도학정신과 역학 원리에 맞추어 이로서‘우주의 섭리’를 꿰뚫어 학술적 원리로 집대성해보고, 한편 인륜이 되살아나서 온통 우리들 사회공동체 전체를 지켜 주도록, 산학 또는 상수학에 기초를 둔 역학을 통하여 나라의 국제적 운세는 물론이요, 한국의 미래에 관해서 나에게 질문한 내용들을 추리하고 답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6·25 전쟁을 예지(豫知)한 것처럼, [3·3과 4·4]에 통일 '참설에 주목하다'

 

-장화수 교수:그러나 인간세상은‘천(天)-지(地)-인(人)’의 기운이 어느 한 순간에 모이고 권능의 지도자들이 나와서 이끌 때 여기에 믿고 따라주는 밝은 운명이라도 있으면 태평성대를 누릴 수도 있었지만, 대개는 우매하기 짝이 없고 오히려 죽을 곳으로 찾아가는 경향도 역사적으로는 너무나 많이 보아 왔습니다.

  
큰 스님처럼 차원이 다른 선견지명을 내다보시는 분은 혼자라도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낼 수 있겠습니다 마는, 만백성이 다 같이 살아남아야 되는 오늘의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이 필요하고, 특히‘민족통일’을 하루 속히 이룩하는 일도 더욱 중요한데, 천기누설이 안 되는 범위 내에서 예견이든 또는 암시라도 말씀해 주시지요. 우리 우직한 범부들은 [마치 음력도 모르는 개(犬)들이 복(伏)날 보신탕으로 끌려가 죽듯이 영문도 모르고 죽어갈 수 있습니다]. 우매한 우리 인걸들에게 참된 인생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혼백을 되찾게 해주십시오.


▲탄허 스님: 실제로 ‘인간의 신기작용’만이라도 초자연적으로 계발하기만 하면, 무한대로 초능력을 발휘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도처에서 수없이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지만 짐승들은 일찍이‘예지본능’때문에 피난 가버리고, 물정도 모르는 인간들만 짐승만도 못하게 희생당하는 일은 얼마든지 비일비재하지 않습니까.
  
한반도의 ‘남북 분단’ 문제도 마치 옛날에 일본이 한국에 대한 ‘식민지 통치’가 36년이라는 일시적 현상으로 끝났듯이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늘이 정해준 천륜법칙에 따라서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순간에, 어느 날 갑자기 남북한은 통일될 것입니다.

  
마치 일제 식민지시대가 추억 속에 역사적 기록에만 남고 멀리 희미하게 잊혀져 가버리듯이, 이제 곧 남북분단도 살아지면서 이미 통일의 그날은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통일의 형태나 통일의 정도는 많은 차이를 나타낼 수 있겠으나 서로 합해지기 시작하면 통일은 된 거나 진배없지요.

  
언필칭 위정자들이나 학자들이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여 민주적인 통일 열망을 성취해 보겠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설사 통일 후에도 완전히 응어리가 가실 때까지는 앞으로도 꾸준히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계속해 보아도 ‘천륜’의 법칙을 거역할 수는 없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도 '대예언'에서 분명히 말했듯이 신(神)이 정해 놓은 큰 테두리의 법칙은 정해져 있고, 다만 인간은 적은 부분에서‘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지요. 인간들은 타고난 숙명을 바꿀 수는 없어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명(命)을 운전’ 할 수 있을 뿐이지요. 그러나 하늘이 내린 천명(天命) 즉 ‘천륜의 법칙’은 거역할 수가 없다는 이치올시다.

  
그래서 일제(日帝)시대부터 일찍이 해방과 남북통일에 관해서‘ 김일부’선생의 정역8괘를 믿는 사람들에게 미신과도 같은 도참설(圖讖說)이 있었습니다. 즉 “6·6-7·7에 해방되고, 3·3-4·4에 통일된다”라고 몰래들 말해 왔습니다. 실제로 “6·6은 36년 만인 음력으로 7월7석날(七月七夕-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전설의 날)에 실제로 해방”되었으니 적중하게 맞췄지요.

  
그런데 “남북통일에 관한 3·3-4·4”만은 짚이는 데가 있지만, 여기서는 함부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서쪽 금풍(金風)이 불고, 빨간 색의 남방화운(南方火運)이 충천하면 그때 통일은 임박한 것이올시다. 대개 역학의 수리로 계산해 볼 것 같으면, 갑(甲)-을(乙)은 3・8 목(木)이고, 또한 신(申)-유(酉)는 4・9 금(金)임으로, 결국 갑신(甲申,2004년)과-을유(乙酉,2005년)가 바로 [3・3-4・4]가 되고, 다시 음양을 포함해서 계산 해 본다면 60년 뒤, ‘갑신-을유’가 [3・3과 4・4]가 될 것으로 보고, 완전한 통일(統一)은 이 만큼 오랜 기간 동안에 장기적으로 성취되지 않겠는가라고 짐작해 볼 수는 있지만 어찌 천기를 함부로 누설해서 점칠 수야 있겠습니까요.

 

-장화수 교수:스님께서 앞에 말씀하신 역학(易學)’의 원리들을 통하여 ‘북동아시아’ 제국을 형성하는 주된 민족인 한국, 중국, 일본, 민족들에게는 중요한 동양사상의 요체(要諦)를 이룬다고 볼 수 있는데, 그와 같은 견지에 비추어 볼 때, 우선 이들 3대 민족들의 특성을 비교해 보는 일도 흥미롭지 않겠습니까.

  
또한 역사적으로 보아서 이들 민족들의 장점·단점을 들어 ‘동양사상’의 형성과정이나 ‘동아시아’의 정신적 문화(文化)와 물질적 문명에 어떻게 기능해 왔는가를 살펴보고, 특히‘한반도’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적이고 밝은 것인지 아니면 구제 받기 어려운 버림받은 민족인지 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간이든 국가이든 한 치 앞날을 모르기 때문에 ‘개인운명’이든 ‘국가운명’이든 앞날이 어떻게 될 건지, 위대한 과학자나 정치가나 사업가들이 더욱 종교에 귀의하고 미지의 ‘하늘의 뜻’에 관해서 ‘예언’이라도 듣고 싶어 하고 각 개인의‘운명’이라도 알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 아니겠습니까.


‘동양사상’을 통해 본 한국의 현실과  희망 찬 우리 한국민족의 미래상
 
▲탄허 스님:‘불교’에는 인과응보라는 원리가 있는데, 이는 선조들이 지은 죄과는 후대의 자손들이 떠맡게 된다는 원리입니다. 또한 이것은 ‘유교(儒敎)’에서 말하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원리와도 일맥상통한 것입니다. 즉 착한 자는 복을 받고, 악한 자는 천벌을 받는다는 일종의 원죄(原罪)사상 이지요. ‘동양사상’에 있어서의 대표적인 3가지 사상인 ‘유교, 불교, 그리고 우리 나라의 선교나 또는 중국의 도교(道敎)’는 이러한 점에서 공통성을 가지고 이른바 유불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는 역사발전을 ‘유-불-선’의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반 역사학자들과는 달리 과거의 역사보다는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의 미래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여기에서 역사학자들에 의하여 정사(正史)로 밝혀진 대로 이야기하자면,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명은 그것의 원래 발생이 중국으로부터 한국으로 전파되어 왔었고, 한국에서 다시 일본으로 전달되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이 그런 면에서는 제일 늦게 동양의 전통문화권에 들어가긴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동양문화의 세계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진 처지에 놓여 있다고 평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역사에 관한 한 일본은 가장 불행한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서 미래의‘ 업보(業報)’가 분명히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지난 5백년 동안 무려 49차례에 달하는 침략행위를 일삼아 왔습니다. ‘임진왜란’ 때만 하더라도 천운(天運)이 우리를 도운 것이지 세력으로 보아서는 열 번도 더 빼앗겼을 것입니다. 삼남지방은 쑥대밭이요, 함경도까지 먹혔는데 나라를 완전히 빼앗기지 않았던 것은 당시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이었습니다.

 

반면, 우리의 조상들은 두들겨 맞고만 살았지 남을 헤칠 줄을 모르고 동양의 전통적 가치관을 그대로 지키면서, 살아 왔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밝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바로‘동양사상’의 근본원리인 인과(因果)의 법칙이요,우주법칙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위 기사에서 보면 탄허스님이 '그런데 요즈음처럼 험악한 산업사회 속에서는 단 한 순간도 제 정신은 커녕

자기의 실존의식(實存意識)이 있는지 제 혼백(魂魄)이나, 제 영혼(靈魂)이 있다고 느끼기나 하는지,

전혀 모르고 새벽부터 밤중까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지요.

그러자니 사람노릇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말세(末世)가 임박해 있다는 증거이며,...'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현대인의 모순점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며 사람이 수행없이 종교나 물질에 미쳐서

영혼이 출타한 상태가 이어지면 지금의 현대인이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화려한 외모와 풍요로운 세상을 추구하다보면 내면은 텅텅 비게되고 양심이 없으니

자칭 대두목, 일꾼으로 부르며 자신들이 선택받은자라 여기는 무수한 마구니들을 양산하는 것이다.

배부르고 등따시니 도인은 없고 순 거짓말쟁이 사기꾼 구라쟁이만 드글드글해지는 것이다.

 

근기는 저열해져가고 도인이라고 스스로를 높여부르지만 도인은 커녕 행실이 개차반인 자도 수두룩하며

얇은 입술로 하늘을 쳐다보라는 둥 자신은 깨달았다는 둥 주둥이로 온갖 분란을 일으키는 그런 사이비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으니 가히 탄허스님의 예측이 정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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