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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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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18-09-06 08:20

본문

아래 글을 쓴 이는 

정제 안된 표현이 다소 거칠긴 해도

그의 글이 함의 含意하는 것은

가슴에 새길만하다는 생각..


하여, 옮겨본다


- 본문에 나오는 인명과 사업장명은 * 표 처리



-------------------------------------



오랜만에 빨래를 했다.

 

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

 

아침에 좀 늦잠을 자긴 했지만 깨고 보니 볕이 너무나 좋은 걸 알고

부리나케 세탁기를 돌려서 빨래를 한 뒤에 옥상에 널고 왔다.

 

바람도 제법 불어서 건조대가 안 넘어지게 어떻게 조치를 취했다.

 

우리가 입고 다니는 옷만 빨래해도 이렇게 기분이 새로와지는데

하물며, 마음의 때를 벗긴다면 얼마나 상쾌해질까

 

그런데 이 마음을 닦는다는 것도

우리는 닦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안 되는 거다.

 

마음은 닦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그 말이 맞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 모두는 본래 타고난 靈格 혹은 魂格이라는 것이 있다.

 

즉. 그릇과 격은 타고난다.

 

그래서 그 안에서 놀게 된다.

 

헌데 육체를 입고 살다보면 거기에서 오는 여러 제약을 받기도 하고

그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세속의 때가 묻기도 하고 때가 묻다 못해 아주 더럽혀지기도 한다.

 

하지만 때가 묻고 더럽혀진다고 해도 거울 자체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즉 거울이 크고 면도 아주 매끌매끌하다면 때가 묻고 얼룩이 끼고 해도

그 크고 맨들맨들한 성질은 어디 가지 않는 것이다.

 

그 때는 때와 얼룩만 제거하면 거울의 본래면목이 되살아난다.

 

또 거울이 원래 작은데다가 표면도 거칠고 울퉁불퉁하다면

그 성질 또한 어디 가지 않는 것이다.

 

해서 우리 각자는 본래 타고난 그릇과 격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때와 얼룩에 관계없이 어디 가는 것이 아니다.

 

격이 높은 존재일수록 거울표면과 크기가 根源에 가깝고,

이 낮은 존재일수록 근원에서 멀어져 있다.

 

그 차이는 극복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님께서는 씨종자는 어떻게 안 되는 거라고 하셨던 것이다.

 

이건 정보로도 볼 수 있다.

 

격이 높을수록 더 가치있고 큰 정보를 많이 갖고 있고,

격이 낮을수록 갖고 있는 정보의 양도 한정되어 있고 정보의 질도 낮다.

 

이 세상 사람들은 거의 관심하는 게

돈 많이 벌고, 맛난 것 먹고, 재미있게 살고,

디 어디 여행다니고, 섹스하고 싶고 하는데에 가 있다.

 

물론, 이건 기본이다.

 

기본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 기본을 하고 난 다음에는

더 높은 단계로 가야 되는데 그 단계까지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격이 낮은 사람이 하는 또 다른 행태를 보면,

財物慾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물욕... 이것은 그 사람의 격을 입증하는 가장 좋은 측정기기가 된다.

 

물욕이 적을수록 격이 높고 물욕이 강할수록 격이 낮다.

 

거기다가 격이 더 낮은 인간은 물욕도 강한데다가

그 물욕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고 한다.

 

더 격이 낮은 놈은 받은 은혜도 배신하고 원수로 갚는다.

 

마치 **생식원 본원 원장인 표**놈이나

자의 끄나풀인 **생식원의 박가놈처럼 말이다.

 

그 인간말종도 전에 공부를 같이 한 적 있었다.

 

그러다가 아.. 나는 안 할란다 하면서 나가버렸는데

그 인간 이야기를 들어보니,

뭘 하나 진득하게 하는 게 없었다.

 

요거 좀 했다가 지한테 득이 되겠다 싶으면 하고,

하다가도 더 이상 득이 안 되겠다 싶으면 그만두고.

 

그런 자였다.

 

필자는 뭘 하나 진득하게 하지 못하고

요거 좀 했다가 저거 좀 했다가 하는 인간은 신뢰를 하지 않는다.

 

그것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된 것이다.

 

사람은 그것이 나쁜 게 아니라면 자신한테 이득이 되느냐 하는 것을 따지지 말고

뭘 하나 하면 진득하게 하는 맛이 있어야 한다.

 

어차피 앞으로 나올 眞法을 제외하면 이 세상 어떤 걸 하더라도 다 고만고만하다.

 

불교를 하나, 기독교를 하나, 유교를 하나, 호흡수련을 하나,

안 그러면 철학을 공부하나, 다 고만고만하다.

 

중요한 건 이득이냐 아니냐를 따지지 말고 자신의 격과 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 비록 그 자체는 불가능하다고 할지라도 - 노력하는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선 밤잠도 안자고 피가 나게 공부한다.

 

하지만 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피가 나게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돈을 버는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하지만 혼을 향상시키는 일에는 관심없다.

 

그런 데 관심있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일 뿐이다.

 

철학이나 종교에 관심이 있고 독서를 좀 했다 하더라도

衒學의 허세를 위해서 하는 거랑 진심으로 진리를 파보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은 다르다.

 

필자는 살아오면서 진리에 관심가진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관심 없는 거에 해당하는 사람은 거의가 여자였다.(물론 남자도 있다)

 

그것도 결혼한 애기 엄마..

 

하지만 필자와 진리 공부를 같이 했던 대학 후배가 있었고

다른 곳에 사는 애기엄마들이 있었다.

 

그녀들은 진실로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러니 어찌,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세속적인 사랑이 아니다.

 

다들 유부녀들인데 사랑해서 어쩔건데? (웃음)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진리를 향하여 고군분투하는 그 마음이 사랑스러운 것이다.

 

요즈음은 그런 사람들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


 

격이 높은 사람은 뭘 해도, 관심은 늘 진리 쪽으로 가 있는 것이다.




[출처] 진리에 대한 사랑|작성자 와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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