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에는 로봇이 / 구재원(숙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64회 작성일 18-12-11 19:27본문
논밭에는 로봇이
구숙희
교통정리 잘하던 허수아비
기억 속 지킴이로
추억을 남기고 사라지면
새들의 날개는 활기차 넘친다.
한 알의 씨앗이 자라
수십 열매로 영글어 간다.
가을 들녘의 황금바다
햇살 받아
샛노랑 물결로 덩실덩실
어깨춤을 춘다.
겨우내 등이 따뜻해질 것만 같아
농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올 겨울 농부님들 등 따뜻했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