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주앉은 거리만큼 일때가 행복입니다 ♣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 마주앉은 거리만큼 일때가 행복입니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19-02-23 05:14

본문

♣ 마주앉은 거리만큼 일때가 행복입니다 ♣    



    




황홀한 행복을 오래 누리는 방법은..


전철의 레일처럼 나무들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통하는 마음이라 하여


정신없이 다가서지는 마십시오.


거리없이 섞이지는 마십시오.




우주와 우주 사이에는


존경과 설레임만 가득하여도 천국입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은 돋는 해를


잠깐 바라보고 사라지지만..


우리의 내일은 또 눈떠 맞는 행복입니다




사람은 가장 명예로운 자연임에도


구속을 배우고 곧잘 강요합니다.




동서남북의 사방향은 거리가


적으나 많으나 항시 같듯..




우리의 마음도 멀든 가깝든 내 마음만은


사철 푸른 오래도록 같은 빛이어야 합니다.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어미닭이 품는 알처럼


마음의 부화를 먼저 깨쳐야 합니다.




사람의 손이 타는 연약한 동물은


다치거나 쉽게 생명을 잃듯 사람 역시


사람으로 인해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거리의 필요성을 깨우치지 못하고


다만 눈앞에 보이는 것들로는 아쉬움의


이별은 몸서리치게 줄달음하여 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618건 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26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 05-10
8267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05-08
826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2 05-05
8265 aerocity1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5-04
8264
颱風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3 05-04
826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05-04
8262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05-03
826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3 05-02
826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 05-02
8259
대리석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2 05-01
825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 05-01
8257
躊躇痕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2 04-30
8256
아, 눈물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1 04-30
825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04-30
825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2 04-29
8253
붉은 꽃 外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4-29
825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2 04-28
825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04-28
8250
[지진정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 04-27
8249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2 04-27
8248
노동절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 04-27
824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4-26
824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 04-26
824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2 04-25
824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4-25
824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2 04-25
8242
다름 아니라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 04-25
8241
e n v o i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 04-24
824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 04-24
823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 04-23
823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04-23
823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2 04-23
8236
새벽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2 04-22
823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2 04-22
82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2 04-22
8233
Gift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2 04-21
823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2 04-21
8231
커밍즈에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2 04-20
82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 04-19
82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2 04-19
8228
한 생각 공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4-18
8227
비익조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2 04-18
82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2 04-17
8225
招魂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2 04-16
82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3 04-16
8223
그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04-15
8222
잠 깨었을 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4-15
822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04-14
8220
거울 앞에서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04-14
821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4-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