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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일기 저자 끝내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6회 작성일 19-02-28 21:50

본문

인터넷연재 죽음의 일기 저자 끝내 사망

말기암으로 투병하면서 인터넷상에 '죽음의 일기'(死亡日記)를 연재해 수많은 중국어권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던 루유칭(陸幼靑)이 11일 끝내 상하이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37세.

그간 죽음의 일기를 게재해온 문학전문 사이트 룽수샤(榕樹下 www.rongshu.com)는 부고를 내고 루가 지난 몇주간 입원해 있던 상하이 푸퉈(普陀)구 중심의원에서 이날 오전 6시50분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업자로 아내와 딸(10)을 둔 루는 장기간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목의 종양이 악화되자 치료시 고통과 가족의 재정 상황을 고려, 치료를 중단하고 8월 3일부터 죽음을 기다리는 심경을 담담한 필치로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수십만자에 이르는 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죽음 앞에 선 두려움, 병마에 찌든 육체의 고통을 솔직하게 쏟아내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네티즌들은 그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말고 치료를 재개하라고 편지를 보내는 등 쾌유를 성원했지만 병세가 악화,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10월 23일자 일기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그는 일기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언론매체들에 의해 대서특필돼 전국적인 유명인사가 됐고 일기는 단행본으로 묶어져 출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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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으로 그의 내면의 모든 것을 쏟았을 감정이 느껴집니다.
막상 죽임이 보이니 모든 것을 내려 놓아서 사람들이 감동을 느낀 것일 까요?
우리 인간들은 멍청하고 생식본능만이 앞서서 지금 지나가는 시간과 공간을
인지 하지 못합니다.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이 모든 생명체에는 영혼과 그 껍데기가 분리 되어
존재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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