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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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6회 작성일 19-06-02 20:54본문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신광진
길을 잃은 마음이 다가와서 자꾸 문을 두드립니다
풍성한 감성을 지고 열매가 가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담는다는 것 자신보다 겪은 아픔 때문이지요
다른 누군가는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요
눈부시게 쏟아지는 은유도 조금씩 눈이 따라갈 수 있도록
읽는 이에 마음마저 배려할 수 있는 홀로 흘렸던 눈물
몸이 안 좋아서 찾은 새벽을 걷는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들
조금은 몸이 불편해 모습은 뒤뚱거려도 다시 피어난 청춘
최악의 조건에 있어도 걷는 힘이 남아 있다면 또 다른 기회
죽음을 가까이 두고 사는 두려움은 갇혀있지 않는 자유
어디든 갈 수 있고 느끼며 바라볼 수 있다면 꿈꾸는 행복
삶을 가꿔가는 것만큼 빛나고 부유함을 갖다 줄 수 있지만
오래도록 함께 살아온 몸에 밴 현실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고 숨만 쉬고 살아도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면
남겨진 시간 많을 것을 품에 안을 수 있는 풍성한 기다림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영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읽고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을 듣고 글을 읽을때 힐링이 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간절하게 마음은 기도 합니다
글도 잘써질때 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써야 할듯합니다
생각이 깊어져서 이젠 마음을 쉽게 열어주지 않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