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勿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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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19-06-06 16:52

본문

한자 勿開(물개)는 '시작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 무엇을 이라는 측면에서 시작하지 말라는 것인가가 관건인데

그렇게 자주 나던 지진이 뚝 끊어졌다.


그리고 을축일에 대구와 밀양에는 두루마리 구름이 나타났고

그 다음날 병인일에는 헝가리에서 여객선 사고가 났다.


땅의 경고는 이미 한계점에 이르러서 알릴것을 다 알렸다는 듯이

갑자기 지진이 뚝 끊어졌다.


5월17일은 음력으로 4월이며 운수가 현실을 빚어낼때 鷄鳴丑時(계명축시)를 시작으로

까마귀 나는 운수가 가속되다가 두루마리 구름이 나타나고

 庇仁(비인) 覆鐘(복종)의 운수가 끝이 났다.


五老峰(오로봉) 전날인 기유일에 鳴鳳寺(명봉사) 인근의 지진을 시작으로

德(덕)에 관련된 지명에서 그렇게 지진이 나더니 계명축시의 징조가 계명산 인근에서 나타나고

그리고 지난 5월17일 갑인일을 끝으로 지진이 멈췄다.


오로봉의 전날이 음력8월5일이니 괘상으로 볼때 風地觀(풍지관)이 되며

지택림의 괘사에 등장하듯이 '至于八月(지우팔월) 有凶(유흉)'으로 현실에 미칠 영향력이

무엇인지 기점에서 나타났다. 무술년 신유월의 징조는 이미 미래를 알리고 있었던것이다.

즉 봉황을 울게 만들어서 삼국진의 운수가 저절로 오도록 만드는 운수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렸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음력12월이 되어 鷄鳴丑時(계명축시)에 이어서

黃應鐘(황응종)의 운수가 시작되었으니 무신랍월 공사를 통해서

차경석이 받은 운수와 마찮가지로 地澤臨(지택림)으로 혈실화를 향한 운수가 시작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이어진 지진은 다가올 일이 무엇인지 가히 짐작하도록 단서를 제공했다.

그런데 그렇게 잦았던 지진이 갑자기 뚝 끊어진것이다.


음력4월의 운수가 佛(불)이 일어나는 운수라는 것은 불이불이사월래로 알수 있다.

다만 그 운수가 현실에 투영될때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그 때를 전후한 현실적 사건들이

이루어가는 연장선에 답이 있다.


그런데 黃應鐘(황응종)의 도수가 현실화되는 과정에 그 뻔한 결론인 三國塵(삼국진)의 운수로

風塵(풍진)이 일것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0일의 시간이 그냥 주어진 시간이 아니다.

운수는 정해진 일을 하기 위한 사람이 운수를 받으며 그 운수를 통하여 미래를 만들어가고

그 미래에 대한 결과물은 현실로 나타나서 사람들은 피할길 없다.


결론적으로 덕이 없으면 받을 복 없다는 말이 짜여진 판처럼 사람들을 내리 누르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즉 사람의 일에는 '기회'만이 존재하는데 그 기회는 시간을 타고 흐르며 영원하지 않다.

즉 덕을 쌓을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여기서 종교하고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 것이 덕이라는 것을 철저히 깨달아야

수행다운 수행을 할수 있다. 즉 현실을 차고 나가서 자신을 갱신하고 타인을 갱신하고

사회를 갱신할 힘을 축적해갈 수 있다.


그런 모든 힘이 절대적으로 오직 德(덕)에 있음을 깊이 인지해야한다.


현실은 결코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그냥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 순간에 도달하면

문이 턱 닫히며 아무리 소리 질러도 들어줄이 없는 메아리가 되어서 기회의 문은 사라진다.


사람들은 개벽 언제오냐에 미쳐있지만 정작 德(덕)을 쌓을수 있는

기회가 날라가 버렸음이 통탄할 일이란것을 모른다.


하늘님에 대한 믿음과 혈심이 삶을 똑바로 살아서 쌓인 덕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그 신앙이 그 믿음이 아직 어린아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며

겨우 문턱에 도달할까 말까인 상태에 불과하다.


그러면 어느 세월에 익고 익어서 통달하며 스스로 일을 해나갈지 생각해볼 일이다.


차리 勿開(물개)의 의미처럼 시작하지 말고 그냥 생을 열심히 살았다면

차라리 한이라도 적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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