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타인 / 윤성택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오늘의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오늘의 시

(관리자 전용)

☞ 舊. 테마별 시모음  ☞ 舊. 좋은시
 
☞ 여기에 등록된 시는 작가의 동의를 받아서 올리고 있습니다(또는 시마을내에 발표된 시)
☞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신간시집 보낼 주소 : (07328)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시마을

가까스로 타인 / 윤성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40회 작성일 19-01-25 10:56

본문

가까스로 타인

 

   윤성택

 

 

 길이 저녁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났다가

초췌한 표정으로 어느 골목에서

계단을 접고 있을 때,

누군가 전봇대에 기대

불 붙이고 길게 흰 김을 뿜는다

안개가 피는 담배는 쓸쓸하지만

그 한 점 불빛은

먼 건너편 눈시울이 되기도 한다

서로를 알아본다는 건

상처보다 더 화끈거리는

내일이거나 어제를

손끝에 대어보는 사이,

당분간 달은 환약이고

새벽은 약포지처럼 번들거려

보름을 복용해야 한다

뜯긴다는 건 내 것을 내어 보이는 일,

상처는 안으로 저무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터오는 불빛이다

길이 조용히 빨갛게 해를 빤다

, 먹구름을 떨군다

가로등 뒤가 손톱 끝처럼 까맣다

때 낀 날은 하루 종일 밖이었는데

손톱을 세워 벅벅 머리를 감는다

후련하다고 해야 할까 미련하다고 해야 할까,

사람은 후일담에서 비로소 추억으로 뽑혀 나오는 거라고

타인으로 헝클어진 음악이

가지런히 빗소리를 벗어놓는다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고 나면

비내음도 창문 틈을 비집고 귀를 댈 것이다

면봉 같은 불빛이 훑어보는 방안,

나는 가려운 것인지 자꾸만 자정을 후빈다

눈을 비비고 기지개를 하고

젖은 수건처럼 눅눅해보기도 했을 나를,

거울이 흘깃 구석에 담아 놓는다

사람 사는 게 한 통속에 담긴 빨랫감만 같아

쌓인 무게로 쭈그러진 셔츠의 한쪽 팔이

간신히 통 밖에 걸쳐 있다

안경을 벗기고 엄지와 약지가 이마를 받치면

잠시 눈을 감아줘야 한다 옛일이 생생해

그 한 장면에 압정을 끼울 수 있다 다시 시간이

한꺼번에 인화되는 건 지금밖에는 없다는 걸,

소심한 추억은 잘 알고 있다 극적으로

같은 시각 새벽에 눈을 번쩍 떴다가

스르르 꿈을 놓아줄 수 있어서

가까스로 우리는 타인이다

  

 -계간 딩아 돌하2018년 여름호



810990_389548_5526_59_20140219002420.jpg


1972년 충남 보령 출생
2001년 《문학사상》등단
시집 『리트머스』『감(感)에 관한 사담들』
산문집『그 사람 건너기』

2014년 제10회 한국시인협회 젊은 시인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072건 14 페이지
오늘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3-25
12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3-25
12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3-20
11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3-20
11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3-20
11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3-19
11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3-19
11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3-19
11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3-18
11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3-18
11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3-18
11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3-15
11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3-15
10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3-15
10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3-14
10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03-14
10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3-14
10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03-13
10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3-13
10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3-13
10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3-12
10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3-08
10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3 03-08
9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8 03-08
9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3-07
9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3-07
9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3-07
9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3-06
9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3-06
9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3-06
9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3-05
9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0 03-05
9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3-05
8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3-04
8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3-04
8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3-04
8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2-28
8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2-28
8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2-28
8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2-27
8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2-27
8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2-27
8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2-26
7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2-26
7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2-26
7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2-25
7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2-25
7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2-25
7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2-22
7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22
7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2-22
7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2-21
7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 02-21
6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2-21
6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2-20
6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2-20
6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2-20
6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8 02-19
6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2-19
6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2-19
6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2-18
6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02-18
6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2-18
5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4 02-15
5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15
5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2-14
5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2-14
5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2-14
5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2-13
5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02-13
5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2-13
5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2-12
5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2-12
4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2-12
4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02-11
4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02-11
4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2-11
4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2-08
4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02-08
4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2 02-01
4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01-31
4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01-31
4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1-31
3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1-30
3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01-30
3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1-30
3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1-29
3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1-29
3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1-29
3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5 01-28
3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1-28
3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1-28
열람중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1-25
2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1-25
2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1-22
2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1-22
2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0 01-16
2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1-16
2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01-16
2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1-15
2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1-15
2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1-15
2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1-14
19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1-10
18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1-10
1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01-09
1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1-09
1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1 01-09
1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1-08
1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1-08
1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1-08
1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1-07
10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1-07
9
소통 / 이 채 댓글+ 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1-04
8
내 죄 / 이 성 댓글+ 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1-04
7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 01-04
6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1-03
5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9 01-03
4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1-03
3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1-02
2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1-02
1 시마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0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