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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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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59회 작성일 24-10-31 08:19

본문

뭘 알았을까

 

내 나이 일곱 살 때

천 자 책을 달달 읽었다

뭘 알고 읽었을까

 시키면 시키는 대로 종알종알

나도 잘 모르겠다.

천재 낳다고 신동 낳다고

호들갑을 떨던

어머니

그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파랗게 돋아나던 싹이

시들고 말았다

어머니가 살아 계셨더라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인생도 되돌아가 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멋지게 살아 보고 싶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옛 말에 이르기를 사람의 길은 알 수 없다 하는데
이것이 인생의 길인가 봅니다
누구도 알 수 없는 길을 걷고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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