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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바다(3) /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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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얼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25-04-23 06:38

본문

중병(重病)을 앓는 지구촌, 


욕망의 바다(3) / 박얼서

어느새 욕망은

탐욕을 넘어 야만으로까지 성장한 채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몰렴을 드러냈다

 

공해시설들이 늘어나고

일회용품들이 나뒹굴고

 

폐품 아닌 폐품들이

세상 구석구석에 넘쳐나고 있다

 

먹다 버리고

쓰다 버리는 것들

 

대부분은 풍요로움이 빚어낸 욕구 불만들이다

과욕의 찌꺼기들이다

마음의 종양 같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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