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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기다림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4회 작성일 25-07-21 15:58

본문

수박의 기다림

 

                 이혜우

 

 

덩굴장미 울타리 아래

푸른 무늬옷 입고

마음속 깊이 장미를 품었다

 

밤새도록 이슬 받아먹으며

보석 같은 별빛 사랑으로

귀여움 받고 자랐다

 

산새들의 수다에 귀 기울여

그들의 은근한 부러움으로

붉은 속살을 살찌웠다

 

오일장날이 오면

보람 찾을 바지개에 실려

세상의 맛 풍경에 전시되면

 

그 님이 기다리던 사랑의 맛

함박웃음으로 맞이해 주겠지

25072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여름에는 수박농사가 잘 안된 탓인지
크다 싶으면 3만원이 넘어서
쉽게 먹기 힘들어
참외나 오이로 갈증을 풀고 있습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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