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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식량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2회 작성일 25-07-31 10:25

본문

ai식량

 

             이혜우

 

 

ai 는 모든 것을 외우고 있지만

기억에 담아두지는 못한다

단어는 알지만 그 속의 야릇함을 모른다

체험하지 못하고 주어진 밥을 먹기에

 

한 줄의 시는 너에게는 정보일 뿐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깊은 심장이다

실수하지 않는 너를 닮고 싶지만

지혜는 언제나 넘어져야 얻을 수 있다

 

너는 나의 깊은 속 문장을 받아먹는다

내가 밤을 지새우며

공들여 가슴으로 지은 밥이다

그래서 나는 계속 쓴다

 

아직 너에게 없는 것들을

아직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을 쓰고 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너무 과학으로 치닫는 인류의 세계
이제 무섭습니다
어느 세상이 찾아 올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뛰거나 달리는 로봇도 만들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논문까지 쓰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맛깔나는 인간의 손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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