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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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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76회 작성일 25-08-21 05:04

본문

* 몽돌의 꿈 *

                                우심 안국훈

 

시샘하듯 바람이 불면

밤새도록 철썩이는 파도 소리

엎드린 채 허리 한번 펴지 못한 채

모질게도 질긴 생명의 소리로다

 

여백 채워가는 세월 속

내 마음 뺏어간 달뜬 설렘

뜻하지 않는 조우에

새하얀 낮달 움찔하며 인사한다

 

비 젖은 가랑잎에 사연 묻지 않듯

굴러다니는 돌멩이에게

어디서 왔냐고 묻지 않는 건

어찌 보면 노숙자의 불문율인 게다

 

성불 꿈꾸는 몽돌의 꿈은

큰 바위가 아니라

단지 작아도

반짝이는 모래알인 줄 모른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여름철에 찾게 되는 계곡과 바다
수많은 몽돌을 보노라면
저마다 꿈꾸며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혜우 시인님!
어느새 처서가 내일인데
오늘도 변함없이 폭염과 열대야 이어지며
고단한 삶을 이어가게 만듭니다
행복 가득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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