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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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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5-09-28 15:53

본문

   어머니의 길

                                                 ㅡ 이 원 문 ㅡ


우리 엄마 아니 어머니

낙엽과 같은 어머니의 길

구르는 낙엽이 방향이 있나

밤 낮이 없는 어머니의 길

그 끝은 세월이고 시간은 부엌이었다


추운 겨울이면 아궁이가 추웠고

더운 여름이면 모시 적삼이 더운 여름

어머니는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그 보람은 자식들의 차지

자식들이 모두를 빼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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