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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생각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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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5-10-01 05:07

본문

* 어쩌다 생각나더라도 *

                                    우심 안국훈

 

어쩌다 듣는 노래에 위로받고

어쩌다 보는 풍경에 평온함을 얻거늘

평생 좋은 친구 한 사람만 있어도

살 만한 인생인 걸 알았습니다

 

어쩌다 읽은 책에서 길을 찾고

어쩌다 글쓰기 하며 기쁨을 느끼면서

받기보다 주는 사랑이 더 빛나고

아름답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쩌다 하던 일이 취미가 되고

어쩌다 만나는 사람이 귀인 되는 것처럼

열심히 살기보다 즐기며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쩌다 생각나는 얼굴이지만

행복은 추억하는 사람의 몫이나니

오늘 밤도 나 홀로 그리워하며

행여 내일 있을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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