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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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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기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4회 작성일 25-11-26 20:28

본문

구절초 앞에서 / 정기모

이슬 가득 머금은 
맑게 핀 구절초 앞에서
소리 없이 울었네
나인 것 같아서

손 내밀며 속삭일 때
바람에 온도만큼
흔들리며 웃어주었네
돌아서려다 멈추고
돌아서려다 멈출 때
어서 가자 앞서던 구름 따라
뒤돌아서서 한참을 보았네
꼭, 
나인 것 같아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집 뒷마당에 구절초를 심었는데
잡초를 제대로 뽑지 못하니
풀 반 구절초 반
그래도 예쁜 미소로 반겨주어 예뻤습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때론 어떤 사물을 보곤
괜시리 내 자신을 떠올릴 때도 있죠..
시인님, 12월엔 행복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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