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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97회 작성일 25-12-11 21:53

본문

/ 성백군

 

 

마음입니다

 

열었다 닫았다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는 문은

현관, 거실, 화장실의 마음입니다

 

마음이 세상에 앉으면

, 권세, 명예가

쉴 새 없이 이름을 부추기며

삐거덕삐거덕 문지방이 닳도록

소리를 지릅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있는 동안은

부르면 아니 걸 수 없는 내 이름

몸속을 돌아

마음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합니다만

 

어떤 바람이 들어올지

알 수 없어

문틈으로 세상을 내다보는데

햇빛이 감기 조심하라며

내 뒷덜미를 잡네요

 

, 고단한 내 마음

이제는 몸이 다 허물어져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이름이 덜커덩덜커덩 소리를 지릅니다.

 

    1554 – 11272025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에 둘러쌓인 외로운 섬도
배가 있어 소통하듯
벽에 둘러쌓인 방도 열고 닫는 문이 있듯 
우리들 마음에도 문이 있어 잘 챙겨야 할 일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지금 여기는 새벽입니다
이렇게 댓글로 마음의문을 열었으니
싱싱한 바람이 들락거리기를 기대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 중에 가장 큰 문은 마음의 문
그 큰 문을 열고 살아야 세상이 밝고 좋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성백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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