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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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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8회 작성일 25-12-22 10:38

본문

   세월의 그림자

                                                 ㅡ 이 원 문 ㅡ


일 년 아닌 그 십 년

그 십 년 보다 더 먼 세월

그런 시간이 안겨준 이 오늘이었나

돌아보면 아무것도 두른 옷이 감춘 시간

숨겨 놓은 욕심이 여기까지 데려왔다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데려온 이곳

또 데리고 갈 곳은 어디이고

얼마 남은 그 시간인가

가늠이 되는 시간 갈 수 있을지

눈 뜨고 나면 어느새 저무는 하루인가


못 느꼈던 시간이 일 년마다 다르고

그 일 년도 세월도 초 침에 매달린다

다시 돌아보는 세월 비춰진 이 몸

나 아닌 이 모습이 그 봄 날을 어떻게

욕심이라면 시간 아닌 더 먼 세월을 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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