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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 /성백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4회 작성일 26-03-28 02:53

본문

휴머니즘 /성백군

 

 

시멘트 바닥에

낙화가 떨어져

뒹굴어 다닌다

 

인공 바닥에

길들여 지면

세상 끝날 때 갈 곳이 없다

 

부로도

권세로도 학문으로도

길은 열리지 않는다

 

떨어지기 전에

다 털어내고

땅바닥에 떨어져야 하는데

 

인본주의가 앞을 막아

사욕(私慾)이 하나님 앞에서

찔끔찔끔 오줌을 지린다

 

   1585 - 03072026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공짜도 없지만
영원한 것도 없는 게 확실합니다
혹독한 겨울 버텨낸 꽃나무
활짝 피어나더니 어느새 낙화를 바라보게 됩니다
고운 3월의 마지막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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