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표정을 읽으면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구름의 표정을 읽으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6-04-22 08:38

본문

구름의 표정을 읽으면서

 


  노장로 최홍종

 

바람결에 궁금한 것이 많아

잿빛 먹구름에게 제일 먼저 묻고 싶구나

무엇 때문에 그렇게 인상 찌푸리고

보기 민망한 거북한 얼굴을 하고 있느냐고

양떼를 잘 데리고 다니며

뭉개 뭉개 구름 속에서 유영도 멋지게 하며

곧잘 양털 풍성한 이불속에서

얼굴만 빵긋 내밀고 능청을 부리기도 하더니만,

기분 나쁘고 성질나면 비람친구와 먹구름을 불러와

우당탕탕 한판 철부지 짓거리도 저지르고

아무리 멋진 노을도 구름 한 점 없이 밋밋하면

쾌청한 하늘이라도 구름 없는 하늘색은 맛이 없고

마치 음식에 중요한 양념 한 가지가 빠져

그 맛이 도무지 나지 않는 것 같으니

모른 척 외면하고 무시할 수도 없고

살살 구슬려서 달래며 표정만 보고 사는 것도

하루하루 사는 의미도 찾는다.

 

2026 4 / 22 시 마을 문학가산책 시인의 향기 란에 올려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70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70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23
669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22
668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21
667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20
666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9
665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5-18
664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5-16
663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5-15
662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5-14
661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5-13
660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5-12
659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5-11
658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5-09
657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5-08
656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5-07
655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5-04
654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5-02
653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5-01
652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4-30
651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4-29
650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4-28
649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4-27
648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4-25
647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4-24
646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4-23
열람중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4-22
644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4-21
643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4-20
642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4-18
641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4-15
640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4-14
639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4-13
638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4-11
637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4-10
636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4-09
635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4-08
634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4-07
633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4-06
632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4-04
631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4-03
630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4-02
629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4-01
628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3-31
627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3-30
626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3-28
625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3-27
624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3-26
623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3-25
622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3-24
621 노장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3-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