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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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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갈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4회 작성일 26-04-30 12:54

본문

어릴 때 헤어짐은
마냥 슬펐습니다

조금 커서 헤어짐은
애잔하였습니다
뒤돌아 보고 또 돌아 보았습니다

나이 들어 헤어짐은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나를 잠시 속이는 헤어짐이었습니다
곧 만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또  한참 시간이 지난 후의 헤어짐은
얼굴에 거짓 웃음을 일부러 만들며
어금니를 지긋이 감고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더 나이 먹은 후 헤어짐은
서로 눈물을 안 보이려
참고 참아 애써 괜찮다고
서로를 위로하는 헤어짐이었습니다

훌쩍 나이가 들었어도
헤어짐은 언제나 참 어렵습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듯
만남과 이별도 함께 하여
기쁨과 슬픔이 따라다니지 싶습니다
싱그러운 오월의 아침
행복한 오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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