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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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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6-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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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의 기억

                                                ㅡ 이 원 문 ㅡ


푸르른 오월의 그 날들

기쁜 날 슬픈 날 다 들어있었고

아카시아꽃 하얀히 오늘도 그 꽃이다


기억의 그날 그 시간들

어느 곳 찾아 무엇하고 있었나

한 줌의 아카시아꽃 입으로 들어간다


산 새와 함께 울었으니

산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었고

나의 눈에만 이슬이 맺혀 흘러내렸다


지울 수 없는 오월의 그날 

보리밭 두덕에 그 꽃들이 보인다

오늘 다시 피었으니 모두 모아 이 가슴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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