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이별의 눈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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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이별의 눈물 강
-박종영-
헤어진다는 것은
어쩌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예비하고
설렘을 꾹꾹 인내하는 것.
그 먼 길 되돌아와 너를 또,
으스러지게 보듬어 볼 즐거움이
소록소록 솟아오르고,
나직이 기다리는 봄날에야
눈부신 아기 초록 잎들도
덩달아 번들거리고,
까마득한 세월의 묶임에서도
너로 하여 서러운 이별을 배우는 날은
그대의 눈물 강에 가슴을 섞는 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살며 슬픈 이별이 없다면 좋겠지만
세상에 영원한 게 없듯
어쩔 수 없이 별리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상실의 아픔보다 성장과정의 일부로 받아드릴 수 있다면...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종영님의 댓글
아름다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늦은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