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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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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회 작성일 26-05-23 14:05

본문

세월의 강

 

거울 앞에 서면

깜짝 놀라는 내 눈

어디서 본 듯한

그러나 낯선 사람이

날 바라본다.

언제부터

그 자리에 서 있었는지

세월의 강을 건너온 나그네

그도 날 보고 놀란 듯

흠칫 한다.

당신은 날 아시오

어디서 본 듯한 그 사람이

내게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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