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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78회 작성일 20-06-13 00:41

본문

   구름꽃

                               ㅡ 이 원 문 ㅡ


웃는 나의 얼굴

너는 누구냐

세상에 던져진 몸

우는 너 누구더냐

날개 돋쳐 날 것도 아니고

흐르는 냇물 따라

그 강 찾을 것도 아닌 너


허공이 있으니

그 허공을 저을까

물고기 흉내 내어

강물 따라 흘러 갈까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인생아

안다면 가는 곳 그 곳이 어디더냐

거치른 인생 길 가엾은 인생아


누가 있어 너 아는 이웃이더냐

웃음의 그 얼굴 무엇 얻어 즐겁고

너의 가슴에 안 보이는 눈물

무엇을 잃었기에 그리 슬프다더냐

몇 굽이가 될까 길 많은 세상

가라 가 어서 가거라

날 저무니 어서 부지런히 가거라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보며 관조적 아픔을 고백하셨네요
따지고 보면 산다는 것이 모두 허무하기도 하지요.
부질없는 짖이구요.
자신의 의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고생하며 살다가는 인생이니까요
그래도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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