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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밥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99회 작성일 20-07-03 01:40

본문

   칠월 밥상

                            ㅡ 이 원 문 ㅡ


넘어온 보릿고개 무엇이 부족하랴

둘러앉은 밥상 고봉에 흐뭇하고               

꽁보리밥이어도 배부르니 즐겁다


바쁘면 수제비 비 오는 날 칼국수

하루종일 내리는 비 칼국수만 있을까

솥뚜껑 엎어 부치는 밀 부침게


할머니의 솜씨 자랑 술빵에 팥빵

어디 그것뿐인가 감자에 옥수수

참외 수박 쪼개면 누가 먼저 집을까


문간의 누렁이 마루 보며 끙끙대고

댑싸리의 밤베짱이 여름밤이 짧은가

김치 많은 여름 밥상 먹을 것에 즐겁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 그 어려움을 잘 넘어온 보릿고개
김치 많은 여름 밥상 먹으니
지금은 얼마나 즐겁습니까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소리 들으며
풋호박 넣어 끓인 칼국수도 좋고
하지 감자 삶아 먹는 맛도 제격이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장맛비 소식 있지만
마음은 행복한 칠월 보내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맛!

무엇보다도
주제가 살아있는
묘사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면
좋은 시라고 생각됩니다.

고정관념을 깨는
상상력의 발상을 넣어주는 것도
시의 매력이죠!

생각에만 잠긴다면
시가 아니죠!
삶을 묘사하며,
시 속에 인물이나 동물 등을
넣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죠!

자연이
불러주는 이야기를
받아적는 사람이 바로 시인인 것이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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