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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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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남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30회 작성일 20-11-14 18:59

본문

개나리

이남일 


바람이 불어가는 곳

고향집 뒤뜰에는 올해도

개나리 꽃 피었다 갔다.


나 떠난 사이

봄비처럼 왔다가 갔다.


지금도 가슴에
처마 밑 낙숫물 소리 들리면
장독대 봉선화 붉게 피어나고 


마당가에 눈사람 세우면
겨울 이야기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곳

 

올해도 고향집 뒤뜰에

개나리 꽃 피었다 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도 계절은 빠짐없이 옵니다
주인 잃은 빈집도 가리지 않습니다
정찾아 와서 머물다가 떠나죠
내년에 그내년에도 오겠죠

가을이 가려하고 겨울이 오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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