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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에피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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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1-09-16 19:03

본문

가을 에피소드

                   藝香 도지현

 

계절의 교차로에 서면

언제나 하늘은 눈물을 쏟는다

가야 하는 것에 대한 서러움인가

보내야 하는 헤어짐의 슬픔일까

 

사람도 마찬가지더라

이별의 교차로에 서면 언제나

눈물이 앞을 가리고 공허한 눈동자

돌아서 가는 이를 더듬어 보지

 

왜 그때 헤어질 생각을 했을까

후회와 회한으로 점철된 마음은

세월이 훌쩍 지난 시간에도

지난날을 생각하고 가슴 아려 하지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황혼으로 물든 나 자신 같아

동병상련으로 애처로운 마음인데

떨어지는 낙엽으로 눈물도 같이 떨어지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깝던 지인이나 친구의 부음을 받으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며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별의 슬픔 전에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면서
덜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이야기에는 아마 계절적으로 그래서
그런지 고독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리움까지
다양하게 그려지는 것이 가을인가 합니다.
사람이 교차점에 서면 황혼에 물든 자신을 
생각하게 되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가 곧 시작 됩니다.
늘 건강하셔서 올 추석에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의 교차로에 서면 언제나
눈물이 앞을 가리고 공허한 눈동자
돌아서 가는 이를 더듬어 보지]

녜 시인님 그렇습니다 .이별이란
우리에게 슬픔의 눈물 흘리게 합니다
허나 그 또한 삶의 일부분 이지라 싶지만
세월이 약이 되어 잊혀지게 하네요

근래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 둘 세상
하직하고 있어 감사의 나래 펼치게 하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실 기도 올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인생을 되 돌아 봅니다
빠른 것이 시간이라는 것을
재삼 다시 한 번 느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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