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혼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37회 작성일 21-10-13 11:17

본문

혼술 / 백록

 

 


비가 온다

한로를 따라 상강으로 가는 길목으로

내 님 같은 가랑비가 온다

가을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창밖의 그녀를 불러 술을 마신다

어느덧 남이 되어버린 인생사의 노래를 부르며

 

홀짝홀짝

 

혼술이 빗방울 같은 점 하나 아래아를 품으면

문득, 밥 한술처럼 들리고

거기에다 허기가 비치면

언뜻, 헌술로 읽히는데

희여뜩헌 소리들이 이명을 들쑤시는 순간

한라산마저 한숨에 들이켜버리는

하얀 술을 마신다

안주로 얼큰한 를 끓여

혼술을 마신다

너도 한잔 나도 한잔

나도 한 병 너도 한 병

부어라 마셔라

꼴값을 떨며

 

꼴짝꼴짝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사태 이후, 혼술과 혼밥은 사회적 미덕(?)이 되었고
그렇지 않아도 사람 간의 情이 메말라 가는데
인간 최후의 덕목인 詩마저 그 본령 本領이 희미해지는
단절의 시대가 된 감이 있습니다

시인의 처연 凄然한 심사가
마치 내 마음인 것도 같아
시에 기대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안 . 건필하소서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꾸준히 창방지기로
김태운시인이 이번달 우수의원님으로
초빙합니다

좋은시를 추천바랍니다

Total 233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11-02
22
메타버스 댓글+ 5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11-01
21
작은 동창회 댓글+ 4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10-31
20
갑장 댓글+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10-30
19
한밤의 쪽배 댓글+ 10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10-29
18
사주풀이 댓글+ 6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10-28
17
시를 씹다 댓글+ 6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10-27
16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10-26
15
폴리스 라인 댓글+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0-25
14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0-24
13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0-23
12
홀로토스트 댓글+ 3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10-22
11
집을 짓다 댓글+ 11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10-21
10
별들의 고향 댓글+ 4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0-20
9
수상한 국감 댓글+ 6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0-19
8
가을 시 댓글+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10-18
7
가을 사랑 댓글+ 8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17
6
시월의 시 댓글+ 4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10-16
5
감귤 댓글+ 4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10-15
4
한라산 댓글+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10-14
열람중
혼술 댓글+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0-13
2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10-12
1
달고나 댓글+ 3
김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