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린 왕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76회 작성일 21-10-13 23:45

본문

어린 왕자



              몽당연필 



오줌이 누고 싶어서

변소에 갔더니

해바라기가

내 자지를 볼라고 한다.

나는 안 비에* 줬다.*


거세게 빗발치던 하루가 잠잠히 가라앉는 시간 

팔랑거리는 해바라기 웃음소리가 귓속에서 활짝 피었다

변소에서 오줌 누던 아이가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세상살이가 고단하다고 고래고래 핏대 세운 나

해바라기처럼 샛노란 조막손이 내 어깨를 감싸주는 밤

아이는 해바라기별에 사는 어린 왕자 였을까

불 꺼진 방에는 내 폐부에 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은 수챗구멍 냄새가 포말처럼 끓어올랐다

썩은 생선에 쇠파리 끓듯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아이가 내 얼굴에 오줌을 직직 갈기고 있다 



*안 보여

*안동대곡분교 3년 이재흠의 동시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적 갈등 없이 현상만 천착적으로 당겨들었네요
순수에 대한 고찰이 '심하다' 관점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도 묘약일 듯 합니다
그래도 영적 관점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 까 합니다

Total 876건 1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3-01
35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2-28
34
댓글+ 2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2-26
33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2-25
32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2-25
31 콩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2-24
30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2-12
29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2-03
28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1-13
27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0 01-09
26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1-08
25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1-04
24
시인 댓글+ 2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1-04
23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2-19
22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12-18
21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12-16
20 푼크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12-12
19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1-19
18
모기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11-06
17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11-04
16
투게더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1-03
15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1-02
14
일상에 누워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10-31
13
이어도 댓글+ 4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0-30
12
찰진쌀 댓글+ 4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0-26
11
벽시계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0-25
10
가을이 간다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24
9
댓글+ 6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10-23
8
낙서3 댓글+ 4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0-21
7
제비꽃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0-21
6
낙서1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0-19
5
착각 댓글+ 2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10-17
열람중
어린 왕자 댓글+ 1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0-13
3
그 골목길 댓글+ 1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10-12
2
동행 댓글+ 1
몽당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0-11
1
비상금 댓글+ 2
날건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