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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깨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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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5회 작성일 21-11-09 23:49

본문

밤을 깨우는 시간 -박영란

 

울긋불긋한 무지갯빛 하늘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던 습관

주어진 의무를 덜어낼 가능성

어수룩한 알 수 없는 기억 속에

배경이 어떻든 반듯이 차오르는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세상

누군가는 부당함을 감수하고

고요하게 걷는 것을 좋아하는

무수한 조건과 의무가 줄어들고

삶의 활력 달달하고 힘찬 목소리

 

마음을 움직이는 새로운 이유

보이지 않지만 움직이는 존재

아찔한 세상은 어둠을 몰아내고

촉촉한 가슴으로 부르짖는 감성

날마다 말갛게 밤을 깨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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