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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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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9회 작성일 23-02-12 23:05

본문

소추들은 아프다
소추를 쓰기에 해갈되지 못하는
잎들은 낙옆처럼 말라 들어간다
바스락 거리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소추를 달래것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못하고 아픔을 달래줄 생명체가 존재하지
못해 외롭다 괴롭히는건 그들만의 특권이다
괴롭힌다는건 스스로를 싫어하는 것이라서
욕지거리가 다 자기 이야기라는걸 알지만
어쩔수없이 소추들은 밥을 소추로 먹는다
끼니를 때우는데 누가 욕하겠는가
그래도 욕하기 바쁜 소추들이다
밥먹는 버릇도 다양해서 미안해 인사하는
사람과 미안해서 인사를 받아 주는 사람이 있다
소추는 여자를 몰라서 콧구멍처럼 벌렁거린다
야동이나 보면 되는걸 그것도 소추라서 보는게
부끄럽다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판도라다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존재다
떨리는 마음을 가졌지만 해갈되지 않는 마음은
소추들에게 하늘이 내린 가장 큰 선물이다
아픈 소추에겐 천사같은 사람이 존재하는데
이해심이 깊어 소추가 아플때마다 챙긴다
병신같지만 아프니깐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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