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후와 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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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후와 그 이전/ 미소..
신께서 300년 미래 계획을 세우시고 지상 출장이 잦으시다
어느 한 마을에 자신이 소개한 연세만큼 주름과 백발을 가진 독거노인 한 분이 이사 오셨다
장단기 여행이 잦다
등나무 그늘 아래 서넛 담소에 귀 기울이시며 웃기도 하고 고개도 끄덕이시는데 주로 듣는 편이다
간혹 웃어야 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과장되게 반응도 하는
관찰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부자연스러움이 있다
인간의 형상을 하시고 앞사람들의 반응을 조합해 흉내를 내시는 듯하다
신과 인간의 감정 반응점이 같지 않다는 것이 느껴진다
전지전능하신 신께서 동양 인의 피의 학습을 마치신 것 같다
2300년대에 지상에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길을 내고 있다"
무슨?......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마음에 들이려 하지 말라"
(감당 못 할 것?!!)
기필코 300년 내의 인류가 모르는 채 감당해야 할 일일 것만 같다
그 실체의 전신은 300년 후에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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