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초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줄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25회 작성일 23-03-31 06:41

본문

줄초상


한 달여 전에 매화댁이 상복을 입더니

며칠 전에는 목련댁이 상복을 입었고

어제는 벚꽃댁이 상복을 입었다네

그 댁에는 가솔家率이 많은지 온 집안이

순백의 꽃잎으로 도배를 한 것처럼 보이데 

가끔 개나리댁과 진달래 처자가

상가에 어울리지 않는 원색 옷을 입고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슬픈 표정은 아니데    

도대체 무슨 일인가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혈기 왕성하던 겨울옹

시름시름 앓는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이토록 졸지에 가실 줄 누가 알았겠는가

하기야 세월 이기는 장사는 없다 하였지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눈이 부실 지경이지만

자세히 보니 뭔가 달리 보이는 게 있더구먼

하얀 옷깃 사이로 살짝살짝 비치는 연초록 무늬들

자칭 호상이라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네만  

상복을 벗을 때쯤이면 매화댁도 목련댁도 벚꽃댁도

푸른 옷으로 갈아입고 철쭉동산으로 소풍 가겠지

그나저나 상가에 구경꾼들은 왜 저리도 몰리는지

사람들 취미 참 별스럽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안산시인님
이곳은 아직 줄초상은 커녕 꽃이 이제서야 조금 열리기 시각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열릴텐데
구경한번 다녀오시지요 ㅎ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지역이라도 동네마다 피는 시기가 다른가 봅니다.
녹지가 많은 이곳 안산에도 이제 막 벚꽃이 피기 시작했는데요
어제 가본 산책로와 공원에는 벚꽃이 만개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요, 부천에도 그런 곳이 있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풍경이 참 경이롭습니다. 다섯별 시인님 감사합니다.

Total 8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
인사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4-29
8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4-25
84
민들레 홀씨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4-20
83
하얀 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4-12
82
낙화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4-06
8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0-26
8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0-23
79
가을길 댓글+ 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10-04
78
담쟁이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9-29
77
유홍초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9-23
7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5-04
7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4-28
7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4-22
7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4-19
72
꽃 등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4-16
7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4-08
70
목련꽃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3-30
6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3-02
6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2-25
6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2-04
66
붕어빵 댓글+ 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1-27
65
요즘 날씨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1-21
6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1-17
63
행복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1-13
62
달빛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1-09
61
눈오는 날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1-05
60
만추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1-18
59
사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11-04
58
볏짚의 독백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0-21
57
봄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4-03
56
나생이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3-20
55
걱정되는 일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2-27
54
비밀의 속성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2-24
53
봄비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2-19
52
겨울 햇살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03
51
삶 이야기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2-01
5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1-12
4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2-30
4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12-25
4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12-20
46
가난한 겨울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12-15
4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2-10
44
12월의 달력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12-02
4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11-23
42
첫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1-19
41
장마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6-13
40
풍경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5-31
3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4-08
열람중
줄초상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3-31
3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3-29
36
민들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3-23
35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3-19
3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3-14
3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3-02
3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2-28
31
폐가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2-09
3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2-02
2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1-27
2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1-15
2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1-07
2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29
2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2-23
2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2-02
2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1-19
22
겨울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1-15
2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10
20
낙엽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05
1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10-23
1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10-19
17
단풍 (丹楓 )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