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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없으며 생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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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의이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3-04-01 21:08

본문

구름을 내놓으니 비를 뿌렷고

바람을 내놓으니 강한 바람을 일으켰다

 

낙옆이 떨어지니 잎사귀들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고

낙옆에 있던 물방울이 떨어지더니 무엇인가에 떨어졋다

 

저녁에는 늑대가 우니 그 서러움이 한이 되었으며

아침에는 여우가 울어 그 서러움을 덜어냈다

 

밭갈기를 등에 매고 직접 논에 들어가 밭을 가며

하루를 꼬박 일을 해왔다

 

비가 내려 대어진 땅을 식혀주고

또 아침 햇살이 내려 땅을 말려주는

 

비내리는 곳에 한참 있다가

추워 들어오는데

햇살이 내려쨌고

 

햇살이 내려째길래 밖에 나갈려고 할려니

몸이 아파 나가질 못해

 

멍한 방안에서 잠잠하게 있다보니

알 수 없는 기류가 흘러 들어와

나의 감정에 수를 째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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