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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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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의이야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45회 작성일 23-05-22 05:23

본문

앞이 보이지않는 어둠속에 빛이란것을 쬐었고

빛속에서 보았던것들은 내겐 안정을 주었다

그 빛속에서 자라 세상을 밟았을땐 내뒤에 앞에 누군가가 있었다

찬란하게만 빛날줄 알았던 빛은 여러 바람을 타기도 하며 

그렇게 첫번째 촛농이 다 떨어져 갈때쯤 

무엇인가 연기속에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두번째 불꽃이 타올라 빛을 발한다

이 빛은 누군가에겐 상처를 누군가에겐 밝음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그 불빛은 초가 다 타기전에 먼저 심지가 꺼졌다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모두 잘 버틸려다가 꺼지기도 하고 끝까지  타오르다가 중간에 꺼지기도 하며 그렇게 연기만 남기고 갔다

연기는 형체가 없는것 

연기는 냄세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는것

연기는 곧 사라지는 한 이야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것을 싫어하는지

돌이켜본다면 

알게해주는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는 연기


그런 연기는 홀연히 어디론가 사라진다고 하지만

결국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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