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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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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석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5회 작성일 23-05-27 10:37

본문

 

봄이 흐르는 강

 

석촌

 

 

봄이 차려놓은

 

녹색 밥상머리에 앉아

 

따스한 봄볕 한 숟갈 넣고 

 

마음을 녹인다 

 

완두 빛 연초록 

 

春江이 온몸으로 흐르는데

 

왜 이렇게 출렁거리는지 

 

초록 나룻배 하나 띄운다 

 

아득히 멀어도 닿을 수 있는 

 

기억의 강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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