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장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51회 작성일 23-06-13 09:56

본문

장마 


칠월 한 달 아버지는  

하늘만 쳐다보며 사셨다


비는 언제 그칠지 

그쳤던 비는 언제 또 올지

논물은 터야 할지 막아야 할지

생각도 날씨처럼 오락가락하는 사이

축축한 하루가 덧없이 저물었다

 

꼴 베러 갔던 화자 아범 심씨는       

땅거미와 함께 돌아오곤 했는데

사람도 지게도 빗물에 젖어

찌든 베잠방이는 시늉만 옷이었다


젖은 풀로 허기를 달래는 

늙은 황소의 순한 눈에도

아련히 호롱불 하나씩 켜지고

댓돌을 쪼는 낙수에 잠 못 이루던  밤


한 세월 구비 돌아

그 밤의 빗소리 다시 듣는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장마를 걱정해야 하는 여름
안산시인님의 詩가 점점 단단하게  여물어감을 느끼며
음악과 함께 감상합니다
좋은 시를 감상하게 해 주시여 감사드립니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철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 때가 되면 깊이 각인된 유년시절의 추억이 살아납니다.
어설픈 글을 시로 봐주시는 다섯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늘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시시 바랍니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새로 그리는 심정입니다.
빗물에 번지는 물감처럼 그렇게 가슴으로 스며드네요.
달팽이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였으나
다른 면에서는 풍요로웠던
어린 시절이 4연에서 가슴에 그려집니다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곧 장마가 찾아올텐데 건안하시길요....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절에는 정신적인 궁핍을 느끼지 못하였지요.
장마철이 다가오니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네요.
그대로조아  시인님의 흔적이 귀한 선물처럼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Total 8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
인사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4-29
8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4-25
84
민들레 홀씨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4-20
83
하얀 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4-12
82
낙화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4-06
8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10-26
8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0-23
79
가을길 댓글+ 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10-04
78
담쟁이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9-29
77
유홍초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9-23
7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5-04
7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4-28
7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4-22
7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4-19
72
꽃 등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4-16
7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4-08
70
목련꽃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3-30
6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3-02
6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2-25
6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2-04
66
붕어빵 댓글+ 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1-27
65
요즘 날씨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1-21
6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1-17
63
행복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1-13
62
달빛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1-09
61
눈오는 날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1-05
60
만추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1-18
59
사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11-04
58
볏짚의 독백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0-21
57
봄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4-03
56
나생이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3-20
55
걱정되는 일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2-27
54
비밀의 속성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2-24
53
봄비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02-19
52
겨울 햇살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2-03
51
삶 이야기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2-01
5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1-12
4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12-30
4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12-25
4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12-20
46
가난한 겨울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12-15
4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2-10
44
12월의 달력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12-02
4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11-23
42
첫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1-19
열람중
장마 댓글+ 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6-13
40
풍경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5-31
3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4-08
38
줄초상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3-31
3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3-29
36
민들레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3-23
35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3-19
3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3-14
3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3-02
3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2-28
31
폐가 댓글+ 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2-09
30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2-02
2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1-27
2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1-15
27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1-07
26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29
25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2-23
24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2-02
23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1-19
22
겨울비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1-15
21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10
20
낙엽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1-05
19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10-23
18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10-19
17
단풍 (丹楓 ) 댓글+ 2
안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