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입항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의 입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23-09-23 09:01

본문

가을의 입항(入港)

 

여기저기 나뭇잎 물드는 가을입니다

단풍나무 숲에서 기웃거리면 눈에서 수다가 나옵니다

눈에서 가시가 벌어 알밤과 도토리가 떨어집니다

산 위의 구름이 흰 노지(露地)에 천수답(天水畓)을 이고 지나가지요

산골 처녀 바람이 아무렇게나 들녘에 겉옷을 벗어놓고 간 뒤에

코스모스, 구절초, 꽃무릇 화사합니다

몸이 납작하고 약삭빨라도 물속 어중이떠중이처럼 주둥이가

뾰족하고 둔한 민어(民魚) 철입니다

더하기 빼기 운주(運籌), 꼬마 까까중머리에도 번개 핀을 꽂았습니다

기운 빠진 계절의 함체(艦體)는 겨우 바닥의 침몰을 건졌는데

소금빛 바닷물은 아주 가늘게 내리는 수수께끼 입니다

억지스레 다그쳐도 가을은 함구불언(緘口不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47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1-18
36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11-16
365
낙엽 단상 댓글+ 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11-14
36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3 11-13
36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11-11
36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11-10
36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11-08
36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1-06
35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11-02
35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11-01
35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10-30
35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10-27
35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10-24
35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10-22
35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0-20
35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10-19
35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10-18
35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0-17
34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10-15
34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10-14
347
가을 정적 댓글+ 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10-13
34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10-12
34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10-11
34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10-10
34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10-06
34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0-05
341
안개 피는 밤 댓글+ 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10-04
340
도요새와 달 댓글+ 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10-03
33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09-28
33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9-26
33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9-25
열람중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9-23
33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9-21
33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09-20
33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9-18
33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9-16
33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9-14
33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1 09-11
32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09-08
32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9-06
32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9-05
32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3 09-04
32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8-31
32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8-29
32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8-25
32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8-23
32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8-22
32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8-20
31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8-14
31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8-13
31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8-10
31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8-08
31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8-07
31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8-06
31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8-05
31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8-04
311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7-31
31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7-30
30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7-26
308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7-25
307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7-24
306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7-22
305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7-21
304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7-20
303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7-19
30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7-18
301
큰물 장마 댓글+ 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7-17
300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7-15
299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07-14
298
물의 흉상 댓글+ 2
泉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7-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