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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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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4회 작성일 24-06-23 08:32

본문

유월의 장마


 정민기



 중편 소설처럼 장마가 시작되었다
 지루하기도 혹은,
 기분에 따라 지루하지 않기도 하겠지만
 긴긴 장마는 얼마 동안 지속될 것인데
 빗소리만큼이나
 차분하게 걸어가는 발소리 들린다
 빗살이 내리꽂히더라도
 애국심만은 전사하지 않았던 우리의 영웅
 한탄하는 소리가 강을 따라 내려갔다
 장마가 치열한 전선을 타고 북상하는데
 며칠간의 거친 소리가 귀를 뚫겠으니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병의 명예가
땅에 떨어지게 하는 세상에서
장마비마저 슬프게 우는 소리를
내는  이 느낌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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