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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엣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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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솔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24-09-13 11:59

본문

가을엣세이 _ 김남식

뜨거운 태양도 오래 머물지못하고

계절이 밀려가고 밀려오듯

항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연륜의 깊이였네

세월의 흔적 속에

은빛 새겨진 백발이 날리고

드높은 청춘은 어디로 갔을까?

계절이 익어가듯

인생의 황혼에 깊어진 삶의 향기

추억을 그리워 하며

누군가를 기다려본다

텅 빈 가슴을 터질 듯이

한 번 안아주면 힘이 생길 것 같고

꽃잎이 다 떨어진 가지라도

가슴에 안겨주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달콤한 단감처럼 정이 그리운 것은

나이 듬을 실감하게 하여

가슴 한 켯에 남아있는 아쉬움

희망의 벌판에 황금새가

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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