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잠자리를 들추는 밤바람 소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별들의 잠자리를 들추는 밤바람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24-12-06 10:41

본문

별들의 잠자리를 들추는 밤바람 소리


 정민기



 별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반짝거리며 연이어 들추는 밤바람 소리
 반쯤 남은 물병 속에서
 기적처럼 떠오른 잃어버렸던 달이 빛을 낸다
 별똥별은 곁에 두고 보란 듯이
 그녀가 흘리는 눈물처럼 펑펑 쏟아지고
 안아 주지 못했던 시간마다
 온통 먹물에 젖는 밤이 무척이나 얄미운데
 새벽이 오자마자 줄기차게 달아나는
 닭 울음소리를 쫓아가고 싶지는 않아서
 튀기지 않은 새우 한 마리처럼 누워 있다
 꼬리지느러미가 잘린 낮달이 뜬
 아침의 바람이 잔뜩 불어 을씨년스러운데
 별들은 꾸벅꾸벅 졸음을 줄다리기하고
 탄력이 생긴 눈물이 흐르고 흘러 달아난다
 향기로운 기억 속에서만 피어나는 행복
 눈은 내릴 듯 말 듯 억새꽃만 날리는데
 보이지 않는 저 머나먼 곳에서
 나를 빛나게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0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3-08
20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3-04
208
희망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03
20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3-01
20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2-25
20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2-24
20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2-22
20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2-20
20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2-19
20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2-16
200
봄비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2-15
19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2-14
19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2-12
19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2-10
19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2-09
195
바닷바람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2-08
19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2-07
19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2-04
19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2-02
19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2-01
19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1-31
18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1-30
188
겨울 낮달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1-29
18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1-27
18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1-25
18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1-23
184
밤의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21
18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1-20
182
별들의 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19
181
종이접기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1-18
180
와온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1-15
17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1-12
17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1-10
17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1-09
17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1-04
17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03
17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02
17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1-01
172
겨울날 새 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2-31
17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2-30
17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2-29
16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27
16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12-25
16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2-22
16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2-19
16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2-15
16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2-14
163
파문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12-13
16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2-11
161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2-09
16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2-08
15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2-07
열람중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2-06
15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04
15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12-02
15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2-01
154
쳇, 개 봐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1-30
15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1-29
15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11-28
151
바람의 사내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11-26
15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1-24
14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23
14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1-21
14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1-20
14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6
145
거미그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1-15
14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1-14
14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1-13
14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1-11
14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1-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