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정원 납매, 남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겨울날의 정원 납매, 남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2회 작성일 25-01-04 15:38

본문

겨울날의 정원 납매, 남매


 정민기



 바람이 차가운 눈초리로 한동안 컹컹 짖는
 겨울날의 정원에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탄알이 박힌 듯 핀 납매*를 보던 남매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방황하던 그 둘을 바로 눈앞에서 놓치고 나서
 향기를 따라 쫓아갔던 또 다른 정원
 거기에도 똑같은 납매가 화려하게 피어 있고
 남매는 그 꽃을 신기한 듯 보고 있었다
 해로부터 출력된 햇살은 사방으로 흩뿌려지는데
 졸음기 가득한 눈빛으로 납매를 읽고 있다
 바람의 하모니카 부는 소리에 멀리 달아난 잠
 구름에 걸린 빗방울은 빠져나오려고 파닥거린다
 다시 돌아온 잠에 스르르 감기는 두 눈동자
 빈 배 같은 바람 소리에 간간이 깨어난다
 남루하게 생긴 낙엽이 바닥에 잔뜩 드러누워
 몸살을 앓는 저녁 해가 서녘으로 넘어가고 있다
 납매, 남매에게는 아직 별다른 점이 없다



 * 섣달에 피어나는 매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20건 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3-08
20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3-04
208
희망의 노래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3-03
20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3-01
20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2-25
20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2-24
20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2-22
20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2-20
20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2-19
20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2-16
200
봄비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2-15
19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2-14
19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2-12
19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2-10
19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2-09
195
바닷바람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2-08
19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2-07
19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2-04
19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2-02
19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2-01
19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1-31
18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1-30
188
겨울 낮달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1-29
18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1-27
18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1-25
18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1-23
184
밤의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21
18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1-20
182
별들의 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19
181
종이접기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1-18
180
와온 바다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1-15
17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1-12
17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1-10
17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1-09
열람중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1-04
17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03
17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1-02
17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1-01
172
겨울날 새 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12-31
17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2-30
17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12-29
16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2-27
16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12-25
16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12-22
16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2-19
16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2-15
16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2-14
163
파문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12-13
16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2-11
161
전봇대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2-09
16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12-08
15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2-07
15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12-06
15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04
15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12-02
155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12-01
154
쳇, 개 봐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11-30
15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1-29
15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11-28
151
바람의 사내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11-26
150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11-24
149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23
148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1-21
147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11-20
146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6
145
거미그물 댓글+ 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1-15
144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1-14
143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1-13
142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1-11
141 정민기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1-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